갤노트7 생산중단, 베트남에 불똥

갤노트7 생산중단, 베트남에 불똥

최광 기자
2016.10.12 14:41

"전체 수출 20% 차지"… 1차 생산 리콜 9월 수출량 6.8% 감소

삼성전자 베트남공장
삼성전자 베트남공장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이 베트남 경제로 불똥이 튈 될 전망이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응우옌 마이 베트남 외국투자기업협회 회장은 "삼성전자의 수출이 베트남 수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은 베트남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통계청은 이미 지난 9월 250만대의 갤럭시노트7 리콜은 9월 수출에서 11억 달러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밝혔다.

베트남을 제품생산 기지로 설정한 삼성은 지금까지 150억 달러 이상을 베트남에 투자했으며, 지난해 베트남 수출액이 330억 달러에 이른다. 단일 기업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베트남은 2016년 경제성장 목표인 6.7%를 달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생산중단으로 수백만 달러의 손실에 직면했다.

응우옌 비히 람 통계청장은 지난 9월 6.8% 수출감소 이유에 대해 갤럭시노트7 리콜이 원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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