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미국 뉴욕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엇갈리면서 1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힘을 쓰지 못했다.
이날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6만429.76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이어받아 어드반테스트를 비롯한 반도체주에서 매도 움직임이 일었다. 한때 상승세가 나타나기도 했으나 오래 이어지지 못했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3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각각 0.42%, 0.96% 떨어진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8% 오른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란전쟁 불확실성이 계속된 영향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내일로 예정된 이란에 대한 공격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이번 합의에는 무엇보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 금지가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용 가능한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공격을 재개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