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아베 北미사일 발사 '심야 강력 규탄'(상보)

트럼프·아베 北미사일 발사 '심야 강력 규탄'(상보)

정인지 기자
2017.02.12 13: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오후 10시30분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일본 NHK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예정에 없던 공동 성명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북한은 UN결의를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은 100% 일본과 함께라고 밝혔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그 의사를 밝히기 위해 내 옆에 서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동맹을 더욱 긴밀히 하고 강화할 것에 완전히 뜻이 일치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에 이어 단상에 선 뒤 "모두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미국은 언제나 동맹국인 일본을 100% 지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짧은 성명 후 두 정상은 특별히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떴다.

탄도미사일은 이날 오전 7시55분 북한에서 발사됐다. 미사일은 약 500킬로미터를 비행한 뒤 동해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 내는 아니며 낙하 지점 부근을 지나는 항공기나 선박 등에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베이징 대사관을 통해 북한에 대해 엄중히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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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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