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미지근한 고용지표와 미국의 시리아 공급의 영향을 저울질하면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6.85포인트(0.03%) 떨어진 2만656.10으로 거래를 끝냈다. 골드만삭스와 듀폰이 하락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95포인트(0.08%) 하락한 2355.54로 장을 마쳤다. 소비재업종은 올랐지만, 유틸리티업종이 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877.81로 전일대비 1.14포인트(0.02%) 밀렸다.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3월 고용지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는 이날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자수는 전달대비 9만8000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다. 전달 21만9000명과 시장전망치 17만5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시간당평균임금 역시 전년대비 2.7% 증가에 그쳤다. 하지만 실업률은 전달 4.7%에서 4.5%로 떨어졌다. 2007년 4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전격적인 시리아 공급의 여파에도 투자자들은 관심을 기울였다. 미국은 전날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응징차원에서 시리아 공군기지에 59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
다우지수선물이 야간거래에서 100포인트 가량 밀렸지만, 이후 다시 대부분의 손실을 만회했다.
달러는 하락세를 보이다 상승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 시리아 공습으로 달러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101.14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가 상승 마감했다. 달러는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시리아 공습 등으로 롤러코스터를 탔다
7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101.14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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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엔화 대비 5개월 내 최저수준까지 하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했다. 엔/달러 환율은 장중 110.14엔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11월 18일 이후 최저수준이다. 하지만 엔/달러 환율은 전일 110.80엔 보다 상승한 111.23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장 초반 급등했지만, 이후 프랑스 대선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의 압박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달러/유로 환율은 장중 1.0666달러까지 올랐지만, 1.059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가 1개월 내 최고치로 마감했다. 시리아 공습으로 중동지역 원유생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4센트(1.04%) 상승한 52.2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3.2% 올랐다.
6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35센트(0.6%) 오른 55.24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으로는 3.2% 상승했다.
유가는 미국의 시리아 공급 이후 전 세계 원유의 40%를 생산하는 중동지역의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급등했다.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노동부의 신규고용자수는 장 초반 유가를 압박했다. 하지만 달러 강세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였다.
국제금값은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4달러(0.3%) 오른 1257.3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는 0.5% 올랐다.
5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장 초반 상승세를 반납하며 전일대비 9.5센트(0.5%) 떨어진 18.151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주간으로는 0.5% 하락했다.
금값은 노동부의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상승했다. 하지만 달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금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5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4% 하락한 2.65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 상승률은 0.2%를 기록했다. 7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4% 오른 962.6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7% 올랐다. 6월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40센트(0.1%) 떨어진 803.70달러로 마감했다. 주간으로는 0.8%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