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크리에이터 '유나' "처음 유럽 가는 분들, 고려하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영상 목적 밝혀

유튜브 크리에이터 유나가 유럽여행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사실을 고백했다. 유나는 약 74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여성 뷰티 크리에이터다. 해당 영상은 26일 유나의 유튜브 채널 'UNA 유나'를 통해 게시됐다.

영상에서 유나는 체코 프라하에서 겪은 일을 소개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프라하에 있는 빵집에서 빵 제조과정을 찍으려는 데 식당주인이 찍지말라고 굉장히 크게 소리질렀다는 내용이다. 유나는 "나를 쳐다보는 주인의 눈빛이..."라며 "나는 내가 중죄를 저지른줄 알았다. 상처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외국인한테는 안하다가 동양인인 나한테만 했다"라고 말했다. .
이어 다음날 흑맥주집에서 겪을 일을 설명했다. 유나는 "해당 식당 1층 자리가 많이 비었음에도 우리를 지하로 안내했다"며 " 식당 1층에 동양인 앉는 것을 싫어한다는 얘기를 지인한테 들었다" 고 말했다. 이어 "음식을 잘못 갖다주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했다. 불러도 오지 않았다. 나갈 때는 계산서에 5000원을 마음대로 팁으로 붙였다" 고 말했다
이어 "비싼데 가면 괜찮다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라며 프랑스의 고가 레스토랑에 간 일화를 설명했다. 유나는 음식을 소개하는 식당관계자에게 "명령조로 찍지말아달라고 제재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외국 손님테이블에서는 매우 상냥했다" 라며 "같은 돈을 내고 불쾌하게 참아가면서 먹기 싫었다"고 설명했다. 유나의 설명에 따르면 해당 레스토랑은 점심기준 4인 식사가 약 200만원에 달할정도로 고가의 식당이다.

유나는 일화를 소개하고 영상을 찍은 목적을 밝혔다. 유나는 "인종차별하는 사람들 때문에 유럽 전체의 이미지가 안좋아지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제가 오늘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목적은 괜한 분쟁을 만들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유럽여행을 앞둔 다수의 분들중 인종차별이 있을거란 생각은 못하고 가는 분들이 많다"라며 "아예 처음가는 사람은 인종 차별 유무를 생각도 안 하고 가는데, '큰 상처를 받고 오겠다'고 생각했다. 알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