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의심 승객 여파… 멕시코 우버, 240여명 계정정지

'신종코로나' 의심 승객 여파… 멕시코 우버, 240여명 계정정지

김수현 기자
2020.02.02 14:35
우버 로고. /사진=AFP
우버 로고. /사진=AFP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우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확산을 막기 위해 멕시코에서 이용자 240명의 계정을 정지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버는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자사 운전기사 2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한 승객을 태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운전기사의 차량을 타 감염 우려가 있는 이용자 240여명의 계정도 정지시켰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보건당국은 이들 우버 운전기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를 태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우버는 이들 운전기사의 승객이었던 240명에 대해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당국에 연락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멕시코에서는 지금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가 9명 나왔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이날 멕시코 뉴스통신사 노티멕스는 중국에서 유학하던 자국 학생 52명 중 18명이 귀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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