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격전지' 플로리다, 트럼프 51.2% 최종 승리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 트럼프 51.2% 최종 승리

한지연 기자
2020.11.04 14:57

[美 대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샌퍼드의 올랜도 샌퍼드 국제공항에 선거 유세차 도착하고 있다. /사진=[샌퍼드=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미 플로리다주 샌퍼드의 올랜도 샌퍼드 국제공항에 선거 유세차 도착하고 있다. /사진=[샌퍼드=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선거인단 29명이 걸린 핵심 경합주 플로리다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승리했다.

4일 오전 12시 35분(미국 동부시간) 플로리다 주 개표가 100% 완료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51.2%의 지지를 얻어 47.8%의 바이든 후보를 이겼다.

플로리다 주는 6개 경합주 가운데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걸린 곳으로 승리를 결정지을 핵심 경합주로 꼽혀왔다.

AP통신은 "플로리다에서의 승리는 재선이 트럼프 대통령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플로리다에서 졌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27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전인 2016년, 플로리다주에서 아주 근소한 차이로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따돌렸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COVID-19) 대응 실패를 공격하며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노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플로리다에서 집중 유세해왔다.

미국 대통령은 전체 선거인단 538명 중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승리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