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명동이 이 정도야?…세계서 가장 비싼 '쇼핑 거리'는

[더차트]명동이 이 정도야?…세계서 가장 비싼 '쇼핑 거리'는

이은 기자
2024.11.24 08:00
[편집자주] 잘 만든 차트 하나는 열 기사보다 낫습니다. 알차고 유익한 차트 뉴스 [더차트]입니다.
/그래픽=윤선정 디자인 기자
/그래픽=윤선정 디자인 기자

이탈리아 밀라노가 미국 뉴욕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 거리가 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의 중심가 '비아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가 뉴욕 맨해튼 '어퍼 5번가'(Upper Fifth Avenue)를 누르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쇼핑 거리에 올랐다. 유럽 도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34년간 전세계 138개 주요 리테일 지역의 임대료를 추적해 보고서를 발간해온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른 순위다.

이에 따르면 이탈리아 금융 중심지에 위치한 비아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의 연 임대료는 지난 12개월 동안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평방미터(㎡)당 2만유로(한화 약 2948만원)로 11% 상승했다. 3.3㎡(1평)당으로 환산하면 9728만원에 달한다.

2위는 뉴욕의 49번가에서 60번가에 이르는 맨해튼 어퍼 5번가였다. 지난해 1위였던 이곳의 임대료는 평방미터당 1만9537유로(약 2880만원)으로 2년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3위는 영국 런던의 뉴 본드 스트리트로, 임대료는 평방미터당 1만7210유로(약 2537만원)에 달했다. 4위는 홍콩 침사추이(1만5697유로·약 2314만원), 5위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거리(1만2519유로·약 1845만원)였다.

이후로는 6위 일본 도쿄 긴자(1만1582유로·약 1707만원), 7위 스위스 취리히 반호프슈트라세(9585유로·1413만원), 8위 호주 시드니 피트 스트리트 몰(7832유로·약 1154만원)이 올랐다.

서울 명동은 평방미터당 6719유로(약 990만원)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콜마르크트(5400유로·약 796만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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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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