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살아난 AI 버블 공포…닛케이 2.35%↓[Asia오전]

다시 살아난 AI 버블 공포…닛케이 2.35%↓[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5.11.21 11:44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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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2.35% 떨어진 4만8653.80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AI 대장주 엔비디아가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고도 장중 상승폭을 전부 반납하고 3% 넘게 하락 마감하자 도쿄증시에서도 AI 관련주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인다. 도쿄일렉트론이 5% 넘게 미끄러졌고 소프트뱅크그룹은 9% 추락했다.

페더레이티드허메스의 샬럿 도트리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를 통해 "AI 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시장이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변동성이 커지긴 했으나 대부분의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침체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조정 국면으로 본다"고 말했다.

AT글로벌마켓의 닉 트위데일 수석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불확실한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와 맞물렸다"면서 "현재는 주가가 조금 오르면 바로 매도하는 장세에 있는 것 같다. 올해 안에 새로운 고점은 나올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중화권에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1.7% 하락을, 홍콩 항셍지수가 2.1%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도 3% 넘는 약세다.

중국에서도 기술주 과열 경계감이 큰 모습이다. 홍콩 증시에서 바이두가 6% 넘게 내렸고, 알리바바와 SMIC 역시 4% 넘는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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