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하락에 중화권 증시도 약세…日은 휴장 [Asia오전]

뉴욕 증시 하락에 중화권 증시도 약세…日은 휴장 [Asia오전]

양성희 기자
2026.03.20 11:57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삽화=임종철 디자인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20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이란전쟁 확대 가능성이 제기됐고 중동 정세 불안으로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한 영향이다.

이날 오전 11시20분 기준 중화권 증시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14% 빠진 4000.77에 거래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 홍콩 항셍지수 역시 전일 종가보다 하락한 3만3655.42, 2만2593.66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증시는 이날 공휴일인 '춘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전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3.38% 하락한 5만3372.53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통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이란 전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파병 등 구체적인 요구를 언급한 건 아니지만 일본 등 동맹국에 부담을 준 동시에 확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3.72포인트(0.44%) 하락한 4만6021.4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21포인트(0.27%) 내린 6606.49에, 나스닥종합지수는 61.73포인트(0.28%) 떨어진 2만2090.69에 장을 마감했다.

중동 전쟁이 에너지 전면전으로 비화하며 중동 정세가 더 악화한 영향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대이란 가스전 공격 자제를 요청하고 유가 진정에 나서면서 낙폭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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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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