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쟁 격화 우려…닛케이 4.6%↓[Asia오전]

이란 전쟁 격화 우려…닛케이 4.6%↓[Asia오전]

윤세미 기자
2026.03.30 11:42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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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이란 전쟁 격화 우려 속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내림세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57% 추락한 5만936.135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1.88% 하락 중이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6% 하락을, 항셍지수는 1.88% 하락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이란 전쟁 격화 우려가 번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중동에선 친이란 세력 후티 반군이 전쟁이 가담하면서 호르무즈 해협에 이어 주요 원유 수출로인 홍해 항로까지 막힐 수 있단 우려가 커진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이란의 원유 수출 기지인 하르그섬 장악 가능성을 띄우며 경고를 이어갔다.

호주 커먼웰스 은행의 매디스 카트라이트 애널리스트는 로이터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장악하고 있으며 세계 에너지 및 식량 시장을 교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지속적인 미사일 및 드론 전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양보할 유인이 거의 없다"며 "미국이 갈등을 격화시키도록 압박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갈등은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리는 적어도 전쟁이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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