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기술주에 거는 기대…닛케이, 0.62%↑[Asia오전]

'AI·반도체' 기술주에 거는 기대…닛케이, 0.62%↑[Asia오전]

정혜인 기자
2026.05.12 11:45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오름세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교착 국면 속 AI(인공지능) 열풍이 시장 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62% 뛴 6만2805.4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서는 중국 본토 홀로 약세다. 한국 시간 오전 11시30분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7% 떨어진 4217.67에서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23% 2만6468.45에서, 대만 가권지수는 0.14% 상승한 4만1847.48에서 움직이고 있다. 가권지수는 등락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상승 흐름을 이어받아 AI, 반도체 등 기술주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11일 뉴욕증시의 주요 3대 지수는 AI 열풍에 힘입어 모두 상승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AI 및 반도체 수요 확대가 계속될 거란 기대에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는 상장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도 2.59% 오르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피크테재팬의 이토시마 타카토시 전략가는 "이번 주 AI 관련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이 나온다면 일본 증시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은 채 양측의 재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앞서 이란의 종전 조건을 거부한 데 이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과 호르무즈 해협 억류 선박의 해방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 재개 검토를 언급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다. 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압박에도 자신들의 종전안이 전쟁을 끝낼 유일한 해법이라며 미국의 공격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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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국제부 정혜인 기자입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눈에 띄는 흐름을 포착해 그 안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과 시대의 이야기 '트민자' 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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