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스타머 사임설에 부채질…"그는 실패, 영국 총리직 물러날 것"

트럼프, 스타머 사임설에 부채질…"그는 실패, 영국 총리직 물러날 것"

양성희 기자
2026.06.22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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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사진=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사임설에 가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키어 스타머는 영국 총리직에서 사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민과 에너지라는 매우 중요한 사안에서 크게 실패했다"며 "북해 유전을 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확실한 정보를 듣고 이 같이 올린 것인지 단순히 의견을 낸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앞서 영국 언론들은 스타머 총리 사임설을 보도하며 그가 빠르면 22일 사임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스타머 총리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앤디 버넘 그레이터 맨체스터 시장이 집권 노동당 대표에 도전할 것으로 확실시되면서다. 의원내각제인 영국에서는 집권당 대표가 총리를 맡게 된다.

버넘 시장은 보궐선거로 하원에 입성했는데 그를 차기 총리로 지지하는 노동당 의원이 과반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스타머 총리를 향해서는 사퇴 압박이 거세졌다.

스타머 총리는 미국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친분이 있었던 피터 맨덜슨 전 상원의원을 주미영국대사로 임명한 데 따른 책임론으로 사퇴 압박에 시달려왔다. 이어 지방선거에서 극우 정당이 약진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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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기자

머니투데이 양성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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