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혼조세…닛케이 0.71% 하락·홍콩·대만은 반등[Asia오전]

亞 증시 혼조세…닛케이 0.71% 하락·홍콩·대만은 반등[Asia오전]

백소희 기자
2026.06.2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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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25일 6만5000 선을 돌파했다. 2026.5.25./뉴스1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도쿄 AFP=뉴스1) 이창규 기자
(도쿄 AFP=뉴스1) 이창규 기자 =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25일 6만5000 선을 돌파했다. 2026.5.25./뉴스1 ⓒ AFP=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도쿄 AFP=뉴스1) 이창규 기자

29일(현지시간) 아시아 증시는 오전 장중 하락 전환했다가 상승하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락한 여파가 아시아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1% 하락한 6만8869.43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키옥시아는 전장 대비 4140(4.49%) 내린 8만8040엔에 거래됐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급락한 여파로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주식이 매도세를 보였다. 하락 폭은 장 중 한때 1300엔을 넘어섰으나 저가 매수를 노린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도세가 겹치면서 전장보다 491.25 하락한 데 그쳤다.

뉴욕증시에서 지난주 기술주 중심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나스닥 지수는 26일 전장보다 118.03(0.46%) 내린 2만 5358.6에 마감했다.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약 5%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엑스박스 가격 인상 발표 이후 약 4% 하락했지만 마이크론은 3분기 호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14% 급등했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일본 내 소비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소 완화된 점도 투자 심리를 지지했다. 원유 가격은 중동 전쟁 발발 당시 수준에 근접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73.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도요 증권의 오츠카 류타 전략가는 "지난 주말 오픈AI 관련 악재가 보도되면서 미국 기술주가 하락했지만, 도쿄 증시에서는 이미 지난 주말 시점에 어느 정도 반영된 상태였기 때문에 기술주를 일방적으로 내다 파는 분위기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국제유가 하락으로 기업 실적이나 국내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점도 지수를 떠받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화권 증시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오전 11시20분 기준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1% 내린 4026.69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증시 하락에 이어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 협상이 난항을 빚으면서 투자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만 가권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각각 전거래일보다 1.37%, 1.66% 오른 4만 5149.17, 2만3048.45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주 가격 조정을 겪은 뒤 이날 반등을 노린 매수세가 유입됐다. 알리바바, 샤오미, BYD, 텐센트 등 중국의 유명 빅테크 기업 30곳으로 구성된 '홍콩항셍테크 지수'는 반등한 반면 금융 및 소비 관련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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