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박태성 총리 베이징 도착…북중 우호조약 65주년 행사 참석 예정

北 박태성 총리 베이징 도착…북중 우호조약 65주년 행사 참석 예정

베이징(중국)=안정준 특파원, 조성준 기자
2026.07.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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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AP/뉴시스]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10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전송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박태성 내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당·정부 대표단이 북중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 2026.07.10.
[평양=AP/뉴시스] 중국을 공식 방문하는 박태성 북한 내각 총리가 10일 평양 순안국제공항에서 전송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박태성 내각총리를 단장으로 하는 당·정부 대표단이 북중우호협력 상호원조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중국을 방문했다. 2026.07.10.

박태성 내각 총리를 단장으로 한 북한 대표단이 10일 베이징에 도착했다. 북한 대표단은 북중우호합력상호원조조약(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박 총리가 북한 당·정 대표단을 이끌고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공식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서우두 공항에서 베이징 시내로 향하는 도로변에 북중 양국 국기를 걸고 북한 대표단을 환영했다.

12일까지 중국에 머무는 북한 대표단은 오는 11일 열리는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양국은 북중 우호조약 체결 65주년을 계기로 고위급 교류와 지난달 평양에서 열린 정상회담 후속 조치 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공산주의권에서는 5·10년 단위의 '정주년' 기념일을 중시해 기념행사를 열고 고위 인사의 방문이나 축전 교환 등을 진행한다.

북중 우호조약은 1961년 7월 11일 저우언라이 중국 총리와 김일성 북한 주석이 베이징에서 체결했다. 한 나라가 침공당하면 다른 나라가 참전하도록 한 '군사 자동개입' 등의 조항이 담겨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8~9일 북한을 국빈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북중관계에 대한 4가지 의견을 제시하며 "고위급 교류를 지침으로 삼고 중조 우호협력조약 체결 65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기념행사를 개최하자"고 밝혔다.

전일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과 북한은 전통적으로 우호적 이웃 국가"라며 "북중 관계를 잘 유지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는 것은 항상 중국 당과 정부의 확고한 전략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과 양국 최고 지도자의 중요한 합의를 지침으로 삼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교류·협력으로 중조 전통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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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준 특파원

안녕하세요. 국제부 안정준 특파원입니다.

조성준 기자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국정원, 보훈부를 출입합니다. 외교·안보의 세계를 들여다보며 쉽고 재미있게 현안을 전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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