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입은 BTS 지민 셔츠, 1.6억에 팔렸다…자선경매 최고가

이날 입은 BTS 지민 셔츠, 1.6억에 팔렸다…자선경매 최고가

이재윤 기자
2026.07.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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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공연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었던 셔츠가 11만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 축구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 중인 BTS./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공연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입었던 셔츠가 11만달러(한화 약 1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사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전 축구 경기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 중인 BTS./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공연에서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착용한 셔츠가 11만달러(약 1억6000만원)에 낙찰됐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크리스티 경매소가 진행한 '하나의 골: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을 위한 경매'가 일주일간의 온라인 입찰 끝에 이날 마감됐다.

24개국 응찰자가 참여한 이번 경매에서는 출품된 27개 물품이 모두 팔렸으며, 총 낙찰액은 65만2630달러(약 9억4000만원)로 최저 추정가의 8배를 넘었다.

가장 높은 가격에 낙찰된 물품은 지민의 셔츠와 월드컵 결승전에서 실제 사용된 공으로, 각각 11만달러에 팔렸다. 지민의 셔츠는 BTS가 하프타임 공연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부를 당시 착용한 의상으로, 흰색과 붉은색 바탕에 BTS 관련 패치가 부착된 디자인이다. 낙찰가는 최저 추정가의 약 37배에 달했다.

BTS 멤버들의 공연 의상과 소품 7점은 모두 30만300달러(약 4억3000만원)에 낙찰돼 전체 경매 수익의 약 46%를 차지했다. 뷔의 스카프와 정국의 재킷은 각각 4만6200달러(약 6600만원), 슈가의 바지는 3만3000달러(약 4700만원), 제이홉의 장갑은 2만8600달러(약 4100만원), RM의 부츠는 1만9800달러(약 2800만원), 진의 벨트는 1만6500달러(약 240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이 밖에 가수 샤키라에게 선물된 리오넬 메시의 친필 사인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은 6만6000달러(약 9500만원), 마돈나가 착용하고 직접 서명한 골키퍼 장갑은 4만1800달러(약 6000만원), 저스틴 비버의 운동화는 2만6400달러(약 3800만원)에 팔렸다.

경매 수익금은 소외된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교육과 축구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FIFA 글로벌 시티즌 교육 기금'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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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이재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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