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플레 대응 의구심…지수별 혼조[Asia마감]

연준 인플레 대응 의구심…지수별 혼조[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6.07.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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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워시 연준 의장/AFPBBNews=뉴스1
케빈 워시 연준 의장/AFPBBNews=뉴스1

30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1% 상승한 6만1867.43에 거래를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대폭 하락하면서 장 초반 매도세가 강했으나 한국 코스피가 장중 상승하면서 일본 증시 투심도 회복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설명했다.

개별주 가운데서는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 어드반테스트가 이날 하루에만 10% 넘게 오르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하루 전 2026회계연도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일본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키옥시아는 3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2.92% 상승했다.

다만 이란 전쟁이 격화될 조짐이 보이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지수 상승폭은 제한됐다.

IG인터내셔널의 파비앙 입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연준 정책위원 3명이 금리 인상을 주장했지만 케빈 워시 의장은 6월과 마찬가지로 조만간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았다"며 "이 같은 태도가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추가 긴축 의지를 분명히 하지 않는다면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화권에선 대만 가권지수가 0.26% 하락한 3만9933.30에 장을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내린 3804.69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마감을 약 40분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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