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육아 하는 기분"...축구선수 남편에 불만 토로한 아내 '역풍'

"독박육아 하는 기분"...축구선수 남편에 불만 토로한 아내 '역풍'

차유채 기자
2026.08.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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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축구선수의 아내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독박육아' 경험을 털어놨다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운동선수 가족들의 SNS 발언 리스크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의 한 축구선수의 아내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독박육아' 경험을 털어놨다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운동선수 가족들의 SNS 발언 리스크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참고 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의 한 축구선수의 아내가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독박육아' 경험을 털어놨다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운동선수 가족들의 SNS 발언 리스크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일본 매체 조시SPA!는 최근 운동선수 아내들의 SNS 활동이 늘면서 이들의 사적인 발언까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논란이 된 인물은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우에다 아야세의 아내 유후 나쓰키다. 유후는 이달 초 유튜브 영상에서 산후 호르몬 변화를 언급하며 "독박육아를 하는 기분이 들어 남편에게 서운함을 토로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임신 중 남편이 아이에게 관심이 있는지 의문이 들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다만 유후는 영상 후반부에서 "그럼에도 남편이 육아에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발언만 온라인에 퍼지면서 비판이 쏟아졌다.

일부 축구 팬들은 "대표팀 선수의 이미지를 깎아내리는 불만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느냐"고 지적했다. 반면 "평소 남편에게 감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결국 유후는 해당 영상을 삭제했고, 우에다는 SNS에 "내 원동력은 가족"이라는 글을 올리며 수습에 나섰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운동선수 아내들의 SNS 활동을 둘러싼 발언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특히 부부관계나 육아처럼 사적인 이야기는 전체 맥락과 달리 일부만 확산할 경우 선수 본인에게까지 비판이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 매체는 운동선수 남편을 둔 인플루언서들의 SNS 활동이 늘면서 비슷한 논란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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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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