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후티 공습 맞선 사우디에 전투기 배치…군사 지원 확대

영국, 후티 공습 맞선 사우디에 전투기 배치…군사 지원 확대

조한송 기자
2026.10.20 20:5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영국, 공중급유 넘어 전투기·수송기 지원

(리버풀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앤디 버넘 영국 총리. 2025.9.2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리버풀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리버풀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 앤디 버넘 영국 총리. 2025.9.28 ⓒ 로이터=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리버풀 로이터=뉴스1) 김경민 기자

앤디 버넘 영국 총리가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를 보호하기 위해 영국 공군(RAF)에 방어 임무 비행을 요청했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버넘 총리는 친이란 성향의 후티 반군으로부터 사우디의 도시와 기반 시설을 방어하기 위해 영국 공군의 타이푼 전투기를 배치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은 또한 사우디 전역으로 장비를 이동시킬 수 있는 수송 능력을 갖춘 아틀라스 A400M 수송기를 사우디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기반 시설 등을 잇달아 공격한 이후 나왔다. 특히 이달 사우디 리야드 공항에 가해진 공습으로 10여 명 이상이 사망하고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었다. 사우디 아람코의 다흐란 본사와 국토를 가로지르는 파이프라인 역시 후티 반군으로부터 타격을 받았다.

영국은 지난달 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에 맞서 작전 중인 사우디 항공기에 공중급유를 제공키로 결정한 바 있다.

한편 사우디는 후티 반군의 공격이 이어지자 중동 최대 투자포럼으로 일명 '사막의 다보스포럼'이라 불리는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FII) 컨퍼런스'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FII는 올해 개최 10주년을 맞아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스탠다드차타드, 씨티그룹 등 글로벌 대형 금융그룹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조한송 기자

안녕하세요.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씁니다. 고견 감사히 듣겠습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