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닛케이 "건설비만 최대 1조엔, 투자규모 수조 엔 달할 듯" 일본 최대 통신기업 NTT가 오사카에 미국 인공지능(AI) 업체 앤트로픽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NTT의 자회사인 NTT데이터그룹이 오사카에 앤트로픽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에 들어갔다"며 "건설 비용은 최대 1조엔(약 8조5000억원)이고, 시설 규모를 나타내는 총 수전 용량은 일본 내 최대급 데이터센터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신 AI 모델의 학습·추론에 필요한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탑재 서버를 대량으로 도입할 경우 투자 규모는 건설 비용까지 포함해 수조 엔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NTT데이터그룹은 세계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 3위 기업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총 수전 용량 1600메가와트가 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닛케이는 "앤트로픽은 오픈AI와 함께 AI 모델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이라며 "앤트로픽 데이터센터가 일본에 들어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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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내린 메타, 25조 물고 日2시간 제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청소년의 SNS(소셜미디어) 중독을 유도했다며 미국 주정부들이 제기한 소송을 끝내기 위해 약 180억달러(약 25조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수업시간에 알림기능을 차단하고 청소년의 이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보호조치도 강화키로 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주정부들이 제기한 소송과 관련, 48개주 등과 이같은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메타는 47개주와 워싱턴DC, 미국령 3곳(푸에르토리코·아메리칸사모아·북마리아나제도)에 총 167억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텍사스주와는 최대 10억달러를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플로리다주와 뉴멕시코주는 이번 다자합의 대상에서 제외돼 별도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167억달러를 지급하는 방식엔 '다른 플랫폼과 연동'하는 조건이 포함된다. 우선 메타가 10년에 걸쳐 127억달러를 지급하고 틱톡·유튜브·스냅 등 다른 주요 SNS업체들이 주정부들과 유사한 합의에 참여하면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는 조건부 구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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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업수당 신규청구 소폭 감소…'저고용·저해고' 노동시장 지속
미국의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가 소폭 감소했다. 미 노동부는 8월 16~22일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가 20만3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줄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0만8000건을 밑도는 수치다. 실업수당 신규 청구 건수는 지난 7월 중순 18만건대로 떨어지면서 1969년 이후 최저를 기록한뒤 20만건 수준으로 다소 늘었지만 여전히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8월 9~15일 주간 177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8000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선 기업들의 신규 채용이 둔화한 상황에서 해고도 줄어들면서 노동시장이 저고용 저해고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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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이란과 아무런 대화 없어…호르무즈 개방 상태"
미국 백악관이 27일(현지시간) "현재 이란과 아무런 대화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태는 이란이 의미 있는 방식으로 대화 테이블에 나왔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느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현재 우리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이번 주 발표한 '경제적 왕따 작전'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의 재량에 달렸고 물론 대통령은 모든 옵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군의 (이란) 봉쇄 조치는 여전히 유효하고 엄청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미국은 기본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제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미군 덕분에 호르무즈 해협은 여전히 개방된 상태"라고 밝혔다.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입'으로 활동해온 레빗 대변인은 이날을 마지막으로 백악관을 떠난다. 레빗 대변인은 "기분이 좋지만 다소 달콤씁쓸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건 평생의 영광이자 축복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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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봉쇄·제재에도… 이란 "원유 수출 계속, 가스전 복구 속도"
미국의 전방위적인 해상 봉쇄와 경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석유 수출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고 모흐센 파크네자드 이란 석유부 장관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이란 국영 IRIB 방송 등에 따르면 파크네자드 장관은 "원유 판매는 단 한 순간도 중단되지 않았다"며 "비록 전체적인 판매량은 줄어들었으나 먼 해역에 위치한 고객들에 대한 원유 인도 작업은 차질 없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파크네자드 장관은 다만 "원유 수송 및 인도에 관한 세부 정보가 공개될 경우 적(미국 및 서방)에게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우회 수송 경로나 거래처 등 구체적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을 일절 삼갔다. 파크네자드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미국이 이란의 핵심 자금줄인 원유 수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상 봉쇄와 제재 수위를 최고조로 높인 상황에서 나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는 지난 24일 이란과의 물품 거래 국가까지 제재 대상에 포함하는 '경제적 왕따 작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란 정권의 자금줄을 동결하기 위해 석유 수익 창출을 돕는 전 세계 단체, 개인, 선박을 대거 신규 제재 명단에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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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티베트 홍수 사망자 360명 급증…실종자 1400여명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36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27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밝혔다. 앞서 네팔 당국이 발표한 사망자수 270명에서 급증했다. 실종자수는 외국인을 포함해 약 1400명에 이른다. 중국 국영 방송 CCTV에 따르면 티베트 지룽지역의 실종자수는 558명으로 집계됐다. 네팔 당국은 826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양국 집계 간 중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가 연락이 두절된 걸로 파악한 한국인 9명은 아직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실종자가 발생한 국가는 약 20개국 이상이다. 인도인이 최소 2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미국인 63명, 말레이시아인 51명, 호주인 34명, 영국인 33명, 캐나다인 25명이 실종자수에 포함됐다. 네팔, 티베트 모두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당수 실종 상태여서 시간이 갈수록 인명피해는 불어날 전망이다. 네팔 관광청은 "실종자 대부분이 힌두교 성지인 티베트의 카일라스산 순례길에 오른 인도 및 인도계 관광객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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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더 센 반도체 관세 '만지작'…"스스로 무릎 꿇는 격" 업계 반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확대를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관계자 8명을 인용해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와 노트북, 게임콘솔, 데이터센터용 서버 등 반도체를 활용한 제품까지 관세 부과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외국기업이 관세 면제를 받기 위해선 미국 내 반도체 생산에 투자해야 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으로 일정 물량의 반도체를 무관세로 수입하되 허용량을 해당 기업의 미국 내 생산 규모에 연동하는 구조다. 국가별로 개별 관세율과 쿼터를 설정하는 방안, 새로운 관세에 대해 시행 유예기간을 단계적으로 두는 방안 등도 검토되고 있다. 정확한 관세율 등 세부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지난 1월 관세 예외 조항에 포함됐던 데이터센터, 연구개발(R&D), 스타트업,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 등도 관세 부과 대상으로 논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 H200, AMD MI325X 등 최첨단 반도체에 25% 관세를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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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옥시아, 샌디스크와 日 메모리 증설에 43조원 투입…삼전닉스 추격전
일본 메모리 제조업체 키옥시아가 미국 샌디스크와 함께 일본 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2032년까지 약 5조엔(약 43조원)을 투자한다. 27일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오타 히로오 키옥시아 사장은 데이비드 게클러 샌디스크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관저를 방문해 "지금까지 9조엔을 투자했는데 향후 6년간 양사에서 5조엔 규모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는 2032년까지 진행되며 비율은 키옥시아와 샌디스크에서 6대 4가 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금은 키옥시아의 낸드 생산 거점인 미에현의 욧카이치 공장과 이와테현의 기타카미 공장 인프라 구축과 관련 기술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는 일본 정부의 지원을 전제로 한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생산시설 건설과 제조장치 도입에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괴켈러 CEO는 "이번 투자는 고객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에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미·일 경제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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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등에 올라탄 '몰상식' 엄마…아파서 발버둥 치는데 "아들도 타"
중국의 유명 동물원에서 한 관람객이 살아있는 거북이 등껍질 위에 올라타는 사건이 발생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었다. 27일(한국시간) 홍콩 매체 HK01 보도에 따르면 지난 21일 중국 광둥성에 위치한 장루 휴양 동물원에서 한 여성이 딸을 품에 안은 채 거북이 등껍질을 밟고 올라탔다. 관련 영상을 보면 거북이는 여성의 무게에 고통스러운 듯 발버둥 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문제의 여성은 이를 보며 신이 난 듯 뒤에 있던 아들에게도 함께 올라타라고 권유했다. 이 사건의 목격자 A씨는 "문제의 여성은 거북이 등에 올라타기 전에 발로 거북이를 차기도 했다"며 "어린이들의 문제 행동을 부모가 제지하기는커녕 앞장서 동물을 학대했다"고 꼬집었다. A씨는 관리에 소홀한 동물원 측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거북이 등 동물이 학대당하고 있었음에도, 현장에서 이를 통제하려는 동물원 관계자가 한 명도 없었다"고 했다. 영상이 SNS(소셜미디어) 등에 공유되며 논란이 커지자 동물원 측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동물원은 "거북이 건강 상태를 면밀하게 검사할 것"이라며 "현장 관리 소홀에 대해 인정하며 향후 순찰과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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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준군사조직 바시즈, 타에브 체제로…내부 반대 진압 강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정보부 수장을 지내고 청년 중심의 준군사조직 '바시즈'를 이끌면서 잔혹함으로 악명을 떨쳤던 호세인 타에브(63)가 바시즈 사령관으로 복귀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란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타에브를 준군사 조직 바시즈 민병대 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번 임명은 전쟁 장기화로 이란 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미국이 강도높은 경제 제재까지 예고하자 내부 단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메네이는 타에브를 임명하며 "모든 이란인을 바시즈 대원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 정보망을 강화하고 풀뿌리 저항을 위한 신기술을 활용하라"고 명령했다. 바시즈는 은행업에서 철강업까지 광범위한 경제적 이권을 가진 이란 준군사조직이다. 이란은 이 조직이 전체 인구의 5분의 1에 해당하는 2000만명을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바시즈 대원들은 이란 청년층으로 구성돼 이란 전역의 모스크, 직장, 대학교에서 활동하며 공개 집회를 방해하고 시위를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데 동원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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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붕괴' 네팔 홍수 피해 눈덩이… 270명 사망·한국인 포함 1400여명 실종
네팔과 중국 티베트 접경지역을 덮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최소 270명이 사망했다. 한국인 9명을 포함해 실종자수는 1400여명으로 집계됐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네팔 당국은 소셜미디어(SNS) X를 통해 시신 270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가 앞서 티베트자치구 지룽 통상구 일대에서 3명이 숨졌다고 발표한 것을 합치면 양국 사망자는 최소 273명이다. 네팔과 중국 당국이 각각 집계한 실종자수를 중복없이 합산하면 약 1400여명으로 파악된다. 중국 국영 방송 CCTV에 따르면 티베트 지룽지역의 실종자수는 외국인 260명을 포함해 558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새벽까지 집계된 265명에서 2배 이상 불어났다. 네팔 당국은 826명이 실종됐고 이 가운데 외국인이 약 600명이라고 밝혔다. 양국 집계 간 중복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연락이 두절된 한국인 9명의 소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네팔·중국 지역 실종자 중에는 인도인이 최소 288명으로 가장 많았다. 네팔 당국이 밝힌 실종자 수는 미국인 63명, 말레이시아인 51명, 호주인 34명, 영국인 33명, 캐나다인 25명 등 20개국 이상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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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엔비디아 칩 中 밀반입 의혹…싱가포르 운송사 첫 수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을 중국으로 밀수한 혐의로 싱가포르의 배송회사를 수사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운송회사 에이펙스 로지스틱스를 불법 반도체 거래에 가담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스위스 물류 대기업 큐네앤나겔의 자회사인 에이펙스는 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제조한 AI서버를 운송할 때 미국 수출 제한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됐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등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서버를 만든다. 에이펙스는 서버 제조업체가 아닌 서버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신해 배송을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미국은 에이펙스가 암시장을 통해 엔비디아 칩 기반 서버를 밀수했다고 의심한다. 미국 수사당국은 미국에서 동남아시아로의 수출 경로에 초점을 맞춰 수사 중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서버는 대만에서 미국으로, 다시 중국 이외의 아시아 지역을 거쳐 홍콩으로 보내지는데, 특히 홍콩에 도착한 서버는 중국 본토로 반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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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실상 中 겨냥 전력망 '국가비상사태' 선포…중국발 해킹도 지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국가 안보상 필요하다며 외국산 전력 장비의 수입을 금지하는 긴급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국가 전력망 보호를 위한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정 외국 세력들이 미국의 대규모 전력 시스템에 취약점을 만들고 악용하는 사례가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폴리티코,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특정 외국 세력'이 중국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2020년 미 상무부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수많은 중국산 대형 변압기가 미국으로 수입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중국은 전 세계 배터리 및 태양광 인버터 생산의 약 80%를 담당한다. 같은 날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큐티에프와이(QTFY)'라는 조직이 지속해서 미국 주요 정부 기관 전산 시스템 해킹을 시도했다고 발표했다. 큐티에프와이는 중국에 본사를 둔 '난징 신지우웨이 네트워크 테크놀로지' 소속으로 이 회사 고객에는 중국 국가안전부(MSS)와 인민해방군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