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첫 종전 협상, 21시간 마라톤 회의 끝 '결렬' 종료… 美 "이란 핵 포기 거부 탓" vs 이란 "핵·호르무즈 등서 이견"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식을 위한 첫 번째 회담이 합의점을 찾지 못한 '노딜'(No Deal)로 마무리됐다. 양측은 21시간 동안 이뤄진 마라톤협상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중단,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및 안전 보장 등의 핵심 쟁점에서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 협상 결렬로 미국과 이란 간 불안정한 '2주 휴전'이 지속돼 중동발 지정학·경제적 위기는 더 고조될 전망이다. ━21시간의 격론, '핵'에 가로막힌 종전━11일(현지시간)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협상은 반세기 만에 성사된 미국과 이란 간 대면 회담으로 국제사회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미국과 이란이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은 6주간의 무력 충돌 이후 처음으로 '종전'을 주요 의제로 마주한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회담은 서로에 대한 불신과 핵심 쟁점에 대한 간극만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협상 결렬의 핵심 원인은 단연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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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에 광고 붙는다…오픈AI "미국 시작으로 확대 검토"
오픈AI가 미국을 시작으로 챗GPT에 광고를 도입할 계획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오픈AI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미국을 시작으로 챗GPT 광고를 시범 운영한 뒤 글로벌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광고는 무료 버전과 이날 새로 출시된 월 8달러(약 1만1000원)짜리 최저 요금제인 '챗GPT고'에 우선 적용된다. 광고는 챗GPT 답변과 분리돼 답변 하단에 광고 표시를 달고 노출될 예정이다. 오픈AI는 광고가 답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사용자 대화 내용이 광고주에게 판매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치나 정신 건강과 같은 민감한 주제에 대한 답변에는 광고를 표시하지 않겠다고 했다. 18세 미만 사용자에게도 광고가 표시되지 않는다. 광고는 검색 엔진 구글이나 소셜미디어 메타의 주요 수익원이지만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챗봇에 광고를 도입하는 것을 우려해왔다. 광고주 영향으로 챗봇의 답변이 왜곡됐다고 믿게 되면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2년 전 하버드대학교에서 열린 대담에서 "인공지능(AI)에 광고를 더하는 것은 유독 불안하게 느껴진다"며 "광고는 우리 사업 모델의 최후의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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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의장 수사가 키운 금리 불확실성…시장 숨고르기[뉴욕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16일(현지시간) 약세 마감했다. 시장 고점 부담이 자리 잡은 상황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인선 불확실성 등이 불거지면서 시장 투자심리가 약해졌다는 평가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3. 11포인트(0. 17%) 내린 4만9359. 33에, S&P500지수는 4. 46포인트(0. 06%) 밀린 6940. 0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4. 63포인트(0. 06%) 떨어진 2만3515. 39에 장을 마쳤다. 연준 차기 의장 인선과 관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면서 증시 분위기가 위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서 그동안 유력한 차기 의장 후보로 꼽혔던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을 향해 "솔직히 당신이 지금 자리에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해싯 위원장을 지명하는 데 주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선 차기 의장 인선이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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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주의가 아닌 여성성을 위해 싸우는 여성들 [PADO]
미국 전역의 바와 무도회장에서 젊은 보수 성향의 여성들이 모이고 있다. 그들은 부드럽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중압감이 없는 미래를 위해 잔을 든다. 워싱턴DC 비스트로의 디스코볼 아래에서 '신과 조국'이라는 이름의 칵테일을 홀짝이고, 달라스 리조트의 형형색색 조명 아래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페미니즘의 몰락(fall)"이라 적힌 배지를 달았다. 플로리다 올랜도의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는 수영장에서 세례를 받는 이들도 있었다.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대가족과 다자녀를 옹호하는 이들, 즉 '출산 장려주의자'라 자처하는 남성들과의 미팅이 진행되었다. 이런 일련의 행사들은 새로운 여성 우파 운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형성되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급증하는 젊은 보수 진영 여성들은 20대 여성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삶의 압박이 자신들의 성장기를 지배했던 자유주의 페미니즘 때문에 오히려 더 가중되었다고 느낀다. 그들의 반(反)페미니즘적 불안은 여성들에게 일을 덜 하고 아이를 더 많이 낳으라고 독려하는 우파 지도자들의 정치적 부상을 지속시키는 동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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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패권의 최전방을 장악하려는 중국의 전략 [PADO]
2025년 10월 13일 중국 화물선 이스탄불 브리지호의 영국 펠릭스토우항 입항은 평범해 보였을 수 있다. 영국은 중국의 세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며, 양국 간 선박은 연중 내내 운항한다. 이스탄불 브리지호의 주목할 만한 점은 항로였는데 북극해를 통해 유럽으로 직항한 최초의 중국 대형 화물선이었다. 이 여정은 20일이 걸렸으며 이는 수에즈운하나 희망봉을 경유하는 전통적인 항로보다 몇 주나 빠른 것이다. 중국 정부는 이 항해를 지정학적 돌파구이자 공급망 안정에 대한 기여라고 환영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메시지는 숨겨져 있었다. 바로 새로운 글로벌 힘의 영역에서 중국이 보인 경제 및 안보 야심의 크기였다. 중국 정부의 북극에서의 노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일찍이 1950년대부터 중국 지도자들은 심해, 극지, 우주 등 세계의 프런티어(말 그대로의 의미와 비유적 의미 모두에서)에서의 경쟁을 논의했으며 전 인민해방군 장교 쉬광위가 '힘의 영역들과 이데올로기'라고 묘사한 개념들은 오늘날 사이버공간과 국제금융시스템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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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로독트린 "아메리카는 내 앞마당" [PADO]
미군이 베네수엘라의 강권적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를 생포하기 위해 감행한 전격 기습 작전은 이미 며칠 전에 끝났다. 그러나 수도 카라카스는 여전히 격변에 대비한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전차와 장갑차가 배치돼 있다. 스키 마스크를 쓴 병사들이 그 위에 올라타, 아마도 결코 일어나지 않을 추가 공격을 기다리고 있다. 오토바이를 탄 친정권 무장 자경단인 '콜렉티보' 무리들은 거리를 배회하거나 검문소를 설치해 차량을 수색하고 운전자들을 괴롭힌다. 소문에 따르면, 이는 위협적인 내무장관 디오스다도 카베요가 주민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정권 수뇌부가 제거됐음에도 불구하고 권력공백은 없다는 점을 과시하기 위한 조치라는 것이다. 마두로의 심복들이 방어 태세를 굳히고 있다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기습 작전 불과 이틀 뒤인 1월 5일, 부통령 델시 로드리게스는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취임했다. 이튿날 그녀는 미군이 이번 작전에서 사살한 약 60명을 애도한다며 7일간의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이 기간 동안 많은 상점과 사무실이 문을 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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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부모·가난한 자녀의 양극화 경제 [PADO]
1986년 밀란 예브티치가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을 때, 그는 곧바로 프록터 앤드 갬블(P&G)에 입사했다. 예브티치는 승진 가도를 달렸고, 가족을 위해 침실 4개짜리 넓은 집을 장만했으며 안락한 노후를 위해 자금을 모았다. 그의 딸의 구직 활동은 훨씬 더 힘들었다. 아나이스 예브티치(24)는 2023년 12월 오하이오대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마케팅, 소셜미디어, 영화 및 텔레비전 제작 분야의 일자리에 지원서를 몇 번이나 제출했는지 셀 수 없을 정도다. 거의 2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필라델피아 외곽에 있는 부모님의 식민지 양식 주택에 살면서, 구직 활동을 끈질기게 계속하며 시간제 일자리를 전전하고 있다. "딸은 회사들이 '잠수'를 탄다고 표현하더군요. " 예브티치(68)는 그의 딸에 대해 말했다. "매우 좌절스럽고 거의 화가 날 지경이에요… 딸이 면접 기회를 얻는 것조차 정말 어려워요. " 많은 나이 든 미국인에게 재정적으로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물어보면 그들은 편안하다고 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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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차기 '경제대통령' 독주 판도 흔들…파월 수사가 던진 파문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차기 의장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제참모인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사실상 독주했던 인선 판도가 흔들리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에 대한 미 법무부의 수사가 연준 독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로 이어지면서 시장은 물론, 미 의회에서도 친(親)트럼프 인사에 대한 견제가 강해졌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농촌지역 보건 투자 관련 행사에서 연설을 시작하기 전 현장에 배석한 해싯 위원장을 칭찬한 뒤 "사실 당신을 지금 자리에 그대로 두고 싶다"고 말한 것도 이런 사정과 무관하게 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해싯 위원장은 최근까지 차기 의장 후보로 가장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시장과 학계에선 해싯 위원장이 연준 의장으로 취임할 경우 연준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입김이 강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끊임없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일 백악관 행사에서 해싯 위원장을 소개하면서 "잠재적인 연준 의장이 여기 있다"고 말하는 등 사실상 차기 의장을 낙점한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근에는 여건이 변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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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병합 협조 않는 나라에 관세"…거칠어진 영토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그린란드 (병합) 사안은 미국의 국가 안보 차원에서 필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협조하지 않는 나라에 대해선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위대하고 역사적인 농촌 보건 투자' 원탁회의에서 관세 정책이 국가 안보와 경제에 미치는 순기능을 설명하던 중 이같이 말했다.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이 병합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밝힌 데 세계 각국이 반발하자 관세를 무기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직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선 그린란드 문제와 관련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이야기해보겠다고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집권 2기 취임 후 북미와 유럽을 잇는 최단 항로상에 위치한 전략적 요충지이자 풍부한 광물 자원 매장지로 그린란드 병합에 대한 욕심을 노골적으로 수차례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미국이 그린란드를 확보하지 않으면 중국이나 러시아가 차지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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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원 20일 '트럼프 관세' 판결 가능성…196조 환급 시험대
미국 연방대법원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주요 사건에 대한 판결을 선고하겠다고 밝히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 부과한 이른바 '상호관세'(국가별 관세)의 위법 여부에 대한 최종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16일 미 대법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대법원이 그동안 심리해온 사안에 대한 판결을 공개할 일정으로 오는 20일이 지정됐다. 미 대법원은 관례에 따라 이번에도 어떤 사건에 대한 판결인지는 공개하지 않은 채 판결 예정일만 미리 공개했다. 대법원이 이달 판결을 선고했던 지난 9일과 14일을 앞두고도 관세 판결이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쏠렸지만 두 차례 모두 관세와 무관한 다른 사건에 대한 판결만 나왔다. 앞서 1, 2심 재판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로 관세를 부과한 것은 대통령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미국 헌법에 따르면 관세 등 세금 부과는 의회의 권한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직후 미국의 무역 적자가 비상사태에 준하는 상황인만큼 IEEPA에 따라 의회의 동의 없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며 지난해 2월과 4월 각각 펜타닐 관세와 상호관세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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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국산 전기차 100% 추가관세 철폐…"中 투자 늘길 기대"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 수입에 부과한 100% 추가 관세를 철폐한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회견을 통해 "고율 관세를 대신해 수입 물량 상한을 설정하고 연간 4만9000대 한도 내 수입분에 대해선 기존 표준 관세율인 6. 1%를 유지하겠다"며 추가관세 철폐 사실을 알렸다. 캐나다는 2024년 10월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모든 전기차에 대해 추가 관세를 부과해 왔다. 카니 총리는 "이번 합의로 캐나다에 대한 중국 자동차 산업 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카니 총리의 발언에 앞서 양국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성명을 내놨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양국은 △고위급 경제·재정 전략대화 재개△ 경제·무역 파트너십 강화△석유·천연가스 개발 협력 강화△장관급 에너지 대화 출범△천연우라늄 무역 협력△양자 통화스와프 협정 3차 연장△ 금융 실무그룹 개설△문화 공동위원회를 재가동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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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주중대사 시진핑 주석에 신임장 제출…부임 절차 마무리
노재헌 주 중국대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임장을 제출하고 외교상 공식 부임 절차를 모두 마쳤다. 대사 취임 후 약 석 달만이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아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한국과 영국, 스위스등 18개국 주중대사로부터 신임장을 제정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도 참석했다. 신임장 제정은 파견국 정상 명의의 신임장을 주재국 정상에게 제출해 대사의 공식 외교 임무 수행을 승인받는 외교 절차다. 신임장 제정식에서 시 주석은 각국 대사들에게 "중국 부임을 환영하며 각국 지도자와 국민들에게 안부와 좋은 뜻을 전해 달라"며 "중국과 각국 간의 우정과 협력 심화에 적극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 개방의 문은 더 크게 열릴 것"이라며 고품질 발전을 통해 세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 공동 발전과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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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의 AI 제국에 베팅할 때?"…테슬라에 쏠리는 눈[오미주]
알파벳은 최근 빠르게 확장되는 AI(인공지능) 생태계의 가장 유력한 승자로 전망된다. 알파벳은 구글 검색과 구글 지도, 유튜브 등을 통해 AI를 훈련시킬 수 있는 막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또 구글 클라우드라는 막강한 데이터센터와 자체 개발한 AI 칩인 TPU(텐서 처리장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 결과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진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탄생시켰다. 하지만 자산가들의 모임인 R360의 설립자이자 매니징 파트너인 찰리 가르시아는 15일(현지시간) 마켓워치 기고문을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거느린 회사들이 AI로 융합되면서 AI 시대의 최고 승자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머스크를 미국의 석유왕인 존 D. 록펠러와 비교했다. 록펠러는 석유를 발견해 당대 최고의 부자가 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유전을 소유하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석유를 채굴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하기까지의 모든 과정, 즉 파이프라인과 정유시설, 석유를 운반할 철도회사까지 장악해 부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