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이란이 연안국인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오만 정부는 공식적인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 오만 관영 알위살 라디오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사이드 알마왈리 오만 교통장관은 전날 의회에서 "오만은 국제 해상 운송 협약에 따라 해협 통행에 어떤 수수료도 부과할 수 없다"며 "호르무즈 해협은 인공 운하가 아닌 자연 통로로 수에즈 운하 등과 달리 통행료를 징수할 법적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알마왈리 장관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현재의 혼란이 일부 국가들의 국제 협약 미준수에서 비롯된 법적 공백 때문"이라며 "이란과 미국 등 일부 국가가 특정 국제 해상법 협약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해협 운영에 대한 해석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란이 전후 복구 비용 마련 등을 위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오만의 이 같은 입장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둘러싼 이란의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효과가 적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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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내년 상승폭 줄고 변동 커져… AI 잘쓸 기업 주목
월가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가 2026년 새해에도 상승해 4년 연속 강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 다만 상승률은 낮아지고 변동폭은 커질 것으로 본다. CNBC가 주요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S&P500지수의 내년말 목표치 평균은 7629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종가 대비 10. 5% 높다. S&P500지수는 2023년 24%, 2024년 23% 급등했고 올해는 17. 4%(29일 기준) 상승했다. 새해 상승률 전망치는 이보다 낮은데 이 지수의 선행 PER(주가순수익비율)가 역사적 상단인 23배 수준으로 높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주요 투자은행 가운데 내년 S&P500지수의 하락을 내다본 곳은 없다. 3가지 호재가 낙관론을 뒷받침한다. 첫째는 5월 임기가 만료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 후임으로 비둘기파 인사가 선임되면서 통화완화 기조가 이어질 것이 확실시된다는 점이다. 둘째는 올해 제정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으로 인한 감세와 재정지출의 경기부양 효과다. 셋째는 AI(인공지능) 도입에 따른 생산성 향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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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운행 중단 후 점차 재개…"전력문제 여전, 일정연기 권고"
네덜란드, 독일, 영국, 벨기에, 프랑스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유로스타 운영이 30일(현지시간) 긴급 중단됐다가 점진적으로 재개됐다. 유로스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영국해협 터널 내 전력 공급 문제로 중단했던 영국해협 터널 운행이 부분적으로 재개통됨에 따라 유로스타 서비스도 점진적으로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로스타는 다만 전력 공급 문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승객들에게 여행 일정 연기를 강하게 권고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유로스타 대변인은 열차 운행 재개 시점이 그리니치 표준시 기준으로 오후 4시 무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해협 터널은 영국과 프랑스 북부를 연결하는 50. 45㎞ 길이 해저터널이다. 이날 낮 영국해협 터널에서 전력 공급에 문제로 터널을 통과하는 모든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연말을 맞아 연국이나 유럽을 방문하려던 승객들의 발이 묶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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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오픈AI에 57조원 투자 완료…3대 주주로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일본 소프트뱅크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400억달러(약 57조원)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소프트뱅크가 최근 오픈AI에 투자 약정 잔금인 220억∼225억달러 납입을 마쳤다고 미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월 오픈AI의 기업가치 2600억달러를 기준으로 400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정한 뒤 지난 4월 80억달러를 직접 출자한 데 이어 공동투자자들과 함께 100억달러를 추가 조성하는 등 단계적으로 자금을 집행해왔다. 소프트뱅크의 이번 오픈AI 투자액은 소프트뱅크와 오픈AI, 오라클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미국 내 초대형 데이터센터 건설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오픈AI의 기업가치 평가액은 올 하반기 들어 급격히 상승, 지난 10월 5000억달러로 치솟았다. 기업공개(IPO)에 나설 경우 1조달러(약 1400조원)까지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소프트뱅크는 이번 투자로 오픈AI 지분율 10% 이상 확보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비영리 오픈AI재단에 이어 핵심 주주로 입지를 굳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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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운행 긴급 중단…"모든 승객 여행 날짜 변경하라"
네덜란드, 독일, 영국, 벨기에, 프랑스를 연결하는 고속열차 유로스타 운영이 30일(현지시간) 긴급 중단됐다. 유로스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글에서 "채널 터널의 전력 공급과 이에 따른 르 셔틀 열차 운행 중단 문제로 모든 승객들에게 여행 날짜 변경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유로스타는 "이미 승차권을 소지한 승객이 아니면 역으로 오지 말아달라"며 "운행 가능한 것으로 파악된 열차도 심각하게 지연되거나 갑자기 운행 취소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열차 운행 상황은 열차 운행 현황과 시간표 웹페이지에서 확인해달라"고 했다. 채널 터널은 영국과 프랑스 북부를 연결하는 50. 45km 길이 해저터널이다. 르 셔틀은 승객과 차량을 운송하는 열차를 가리킨다. 로이터통신은 연말연시 여행 성수기에 유로스타 운행이 중단돼 여행객 상당수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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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츠 총리 "우크라 평화 달성, 몇 주 안에 가능"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가 "우크라이나 평화는 몇 주 안에 달성될 수 있다"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투스크 총리는 이날 내각 회의에서 "평화가 눈앞에 다가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투스크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가리켜 "이 전쟁이 곧 끝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여기서 희망은 미국의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약속을 가리킨다고 투스크 총리는 설명했다. 이어 "평화가 눈앞에 다가왔다는 것은 앞으로 몇 달, 몇 년이 아니라 몇 주 안에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라며 "모두가 다음달까지는 우크라이나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가 영토 문제에 대해 양보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 따르면 미국은 종전 협상 초안에 우크라이나의 안보를 15년 간 보장해주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회담에서 미국의 안전 보장 기간을 최대 50년까지 늘려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검토해보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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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UAE, 24시간 내 예멘서 나가라" 또 다른 중동 갈등
사우디아라비아가 아랍에미리트(UAE) 지원을 받는 예멘 내 분리주의 단체를 30일(현지시간) 공습했다. 중동의 양대 강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가 예멘에서 대립각을 세우는 모양새다. 로이터, AP통신 보도를 종합하면 사우디 군 당국은 이날 현지 국영매체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예멘 항구도시 무칼라에 하역된 무기, 전투차량을 대상으로 제한적 군사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군은 문제의 무기와 차량들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수송된 것으로, 예멘 남부에서 활동하는 분리주의 세력 남부과도위원회(STC) 지원 목적이었다고 주장했다. STC는 남예멘 독립을 주장하는 무장단체다. 사우디 군은 이 장비들은 예멘 안보에 위협된다는 판단에 따라 작전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후 사우디는 국가 안보 경보를 발령하고 아랍에미리트에 24시간 내 예멘에서 군대를 물릴 것을 요구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는 사우디의 무칼라 공습과 입장 표명에 충격을 받았으며, 이번 사태를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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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민주주의 상징' 칼레다 지아 전 총리 별세
방글라데시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방글라데시 군사 정권에 저항한 민주주의 상징 칼레다 지아 전 총리가 3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향년 80세. BBC,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지아 전 총리가 이끌던 방글라데시 민족주의당(BNP)은 성명을 통해 "당대표이자 민족 지도자인 지아 전 총리가 오전 6시 새벽 기도 직후 별세했다"고 밝혔다. 지아 전 총리는 지난달 말 병원에 입원하기 직전까지 내년 2월 방글라데시 총선에서 유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입원 생활을 하면서 계속해서 건강이 악화됐던 것으로 전해진다. 방글라데시 정부는 사흘 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지아 전 총리의 장례식은 31일 열릴 예정이다. 지아 전 총리는 남편 지아우르 라흐만 전 대통령이 1981년 군사 쿠데타로 암살당한 이후 정계에 입문했다. 방글라데시의 전쟁 영웅인 라흐만 전 대통령은 생전 지아 전 총리를 "수줍은 아내"라고 묘사했다. 방글라데시 민주화를 꿈꿨던 남편이 피살되자 지아 전 총리는 BNP에 입당해 군사 정권 반대 운동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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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이 대통령 첫 방중, 협력관계 발전 계기 되길"
중국이 이재명 대통령의 첫 중국 방문 관련, 양국 전략적 협력관계 발전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단 메시지를 내놨다. 중국 외교부는 30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 대통령이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정상 외교 관례대로 한국 발표와 동시에 이뤄졌다. 린젠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처음"이라며 "양국은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 양국 정상의 전략적 지도 아래 이번 방문이 양국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은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지난 11월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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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하락했지만…"일본증시, 올해 25% 뛰었다" [Asia마감]
30일(현지시간) 일본 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락세로 마감했다. 거래일을 하루 더 남긴 중화권 증시는 보합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0. 37% 하락한 5만339. 48로 올해 거래를 마쳤다. 31일 도쿄증시는 휴장한다. AP통신은 닛케이 지수가 올해 3만9307. 05에서 출발해 2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도쿄증시도 내림세를 탔고 여기에 연말을 맞아 보유 종목을 정리하고 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붙었다고 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965. 12에 거래를 마쳤다. 16포인트 내려 변동폭은 0. 00%를 기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 86% 상승한 2만5854. 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 36% 하락한 2만8707. 13을 종가로 기록했다. AP통신은 연말은 대형 투자자들이 거래를 줄이기 때문에 변동폭이 높지 않다고 짚었다. 31일 홍콩 증시는 오전 거래만 진행한다. 대만, 상하이 증시는 정상 거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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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량이 세계 1위? 어떻게…"테슬라마저 흔들"
역대 최초로 연간 신차 판매량 세계 1위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중국 자동차의 경쟁력은 거대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한 규모의 경제와 가격 경쟁력에서 나온다. 중국차 판매량 중 70%는 여전히 내수로 소화하지만 지난 수년간 경기 둔화로 국내 경쟁이 한층 격화되며 해외 시장 공략이 불가피해졌다. 기업들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국내에 쌓인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 전략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운다. 지역별로는 일본차 텃밭으로 불리던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의 약진이 돋보인다. 동남아에서 중국차 판매량은 약 50만대로 전년 대비 49% 급증했다. 저스트오토에 따르면 동남아에 진출한 중국차 브랜드는 20여개에 달한다. 반면 태국의 경우 일본차 비중은 5년 전 90%에서 지난달 69%까지 쪼그라들었다. 동남아 외 아프리카와 중남미에서도 올해 중국차 판매량은 각각 32%, 33% 늘었다. 유럽에서도 올해 중국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해 약 23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은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0%대 관세를 부과하고 있지만 중국은 관세를 비껴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위주로 수출을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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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미리 고백? "올해 판매량 8.3%↓"…BYD 의식했나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29일(현지시간) 올해 판매량이 전년 대비 8. 3%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 달 실적 발표 전 이례적으로 판매 전망치를 공개한 건 중국 비야디(BYD)의 거센 추격에 따른 시장 불안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을 근거로 올해 4분기(10~12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4. 7% 감소한 42만28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감소폭은 판매 실적을 공개하기 시작한 이후 최대가 될 전망이다. 2025년을 통틀었을 땐 판매량이 전년 대비 8. 3% 감소한 164만752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대로라면 테슬라는 2년 연속 역성장을 이어가게 된다. 테슬라는 통상 매년 1월 초 전년도 4분기 및 연간 판매량을 발표한다. 공식 발표 전에 구체적인 판매량 전망치를 제시한 건 이례적이란 평가다. 니혼게이자이는 경쟁사인 BYD의 추격을 의식한 움직임이라고 풀이했다. 지난해 BYD는 순수 전기차 기준 테슬라와 판매량 격차를 약 2만대 수준으로 줄이며 바짝 따라붙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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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중국 "시진핑 초청, 이재명 대통령 1월 4~7일 국빈방문"
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이재명 한국 대통령이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