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전쟁 와중에 치러진 미국 조지아주 연방 하원 보궐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한 클레이 풀러 공화당 후보가 당선됐다. AP통신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치러진 선거에서 풀러 후보가 숀 해리스 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약 12%포인트 차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공화당이 텃밭을 수성했지만 표차가 예상보다 크지 않아 이란전쟁 여파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11월 대선 당시 37%포인트 차이로 승리했고 같은 날 하원 선거에서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 당시 후보가 29%포인트 차로 이겼다. 이란전쟁 장기화로 유가가 급등하는 등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여론이 악화한 영향으로 보인다. AP는 이번 선거 결과가 민주당이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둔 사례 중 하나에 추가됐다고 전했다. 풀러 후보는 승리가 확정된 뒤 "그들은 트럼프를 이길 수 없고 앞으로도 절대 이길 수 없을 것"이라며 "나는 의회에서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로 하원 의석 수는 공화당 218석, 민주당 214석, 무소속 1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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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 특사' 임명에 덴마크 반발…"영토 보전 존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프 랜드리 루이지애나 주지사를 미국의 그린란드 특사로 임명하며 사실상 영토 편입 의지를 드러내자, 그린란드의 주권을 가진 덴마크가 "영토 보전을 존중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제프는 그린란드가 우리 국가 안보에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며 "우리 동맹국과 세계의 안전, 안보, 생존을 위해 미국의 이익을 크게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랜드리 주지사도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그린란드를 미국의 일부로 만들기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언급해 논란을 키웠다. 덴마크는 곧바로 항의했다.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덴마크 TV2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임명에 관한 발언에 깊이 분노하고 있고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며 "외무부는 설명을 듣기 위해 며칠 내로 덴마크 주재 미국 대사를 불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임명은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관심을 입증한다"며 "미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가 덴마크 왕국의 영토 보전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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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먹는다" 난리 난 '괴식 먹방'...결국 SNS 계정 '차단' 엔딩
중국의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말린 바퀴벌레를 먹는 등 이른바 '괴식 먹방'을 반복하다가 SNS 계정이 차단됐다.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 21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팔로워 약 70만명을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첸첸첸'의 SNS 계정이 최근 플랫폼 측에 의해 차단됐다. SCMP는 "괴식 먹방으로 주목을 받던 첸첸첸의 계정이 결국 차단됐다"며 "그의 영상을 본 어린이들이 괴식을 따라 먹는 사례가 발생한 것이 주요 배경"이라고 전했다. 첸첸첸은 말린 바퀴벌레를 비롯해 식초에 절인 껌, 식초 그릇에 담긴 오메가3 캡슐 등 정상적인 식품으로 보기 어려운 음식을 먹는 영상을 꾸준히 게시하며 팔로워를 늘려왔다. 이러한 콘텐츠는 자극성을 앞세운 전형적인 '괴식 먹방'으로 분류됐다. 영상이 미성년자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이 잇따랐지만, 그는 이를 개의치 않고 관련 영상을 계속 올렸다. 특히 섭식 장애의 한 유형인 '이식증'을 해시태그로 사용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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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애플에 1700억 과징금…"앱 시장 지위 남용"
애플이 이탈리아에서 앱스토어 시장의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이유로 약 1억유로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탈리아 경쟁 당국인 AGCM은 이날 애플이 앱스토어 시장에서 제3자 개발자와 관련한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위반했다며 과징금 9860만유로(약 1700억원)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애플이 2021년 4월 도입한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이다. 애플은 자사 및 자회사가 아닌 외부 개발자에게 ATT를 일방적으로 적용했다. ATT는 앱이 맞춤형 광고 등을 위해 이용자의 웹사이트·앱 이용 기록을 추적할 경우 사전에 이용자 동의를 받도록 하는 기능이다. 이와 관련해 애플이 ATT를 활용해 자사의 광고 서비스를 우대하는 반면 경쟁사의 광고 활동은 제한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AGCM은 2023년 5월부터 조사를 진행한 결과 "ATT 정책 조건이 개발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부과됐으며 애플의 사업 파트너들의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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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주 반등 기대, 10억불 순매수…테슬라는 "다 올랐다?" 차익 실현[서학픽]
미국 증시에서 AI(인공지능) 버블 우려로 반도체주가 하락하자 반도체주가 오를 때 3배 수익을 얻는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에만 한 주간 10억달러가 넘는 순매수가 집중됐다. 개별 종목의 경우 최근 주가가 하락한 브로드컴과 엔비디아 정도만 매수 우위를 나타냈을 뿐 개별 종목보다는 주가지수와 암호화폐 관련주에 대한 레버리지 투자가 많았다. 지난주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테슬라와 주가 급락 뒤 낙폭을 상당폭 만회한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메타 플랫폼스에 대해서는 차익 실현이 이뤄졌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17일(결제일 기준 지난 15~19일) 사이에 서학개미들은 미국 증시에서 11억1247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이 기간 동안 S&P500지수는 2. 4%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4. 1% 급락했다. 이후 18~19일 이틀간 S&P500지수는 1. 7%, 나스닥지수는 2. 7% 반등했다. 증시가 조정을 받으며 주간 순매수 규모가 직전주 2억2828만달러에서 11억달러 이상으로 급증했다. 하지만 서학개미들의 순매수는 대부분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ETF(SOXL)로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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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기술주 강세·엔화 약세…닛케이 1.81%↑[Asia마감]
22일(현지시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 81% 오른 5만402. 49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 관련주가 상승한 영향으로 도쿄증시에서도 소프트뱅크그룹, 도쿄일렉트론, 후지쿠라, 아드반테스트, 디스코 등 반도체 관련주가 급등했다.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H200의 대중 수출 심사를 시작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외환시장에서 엔화 약세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등 수출 관련주도 상승했다. 이날 달러당 엔화는 157엔대에서 거래됐다. 중화권에선 미국 증시 영향을 많이 받는 대만 가권지수가 1. 64% 오른 2만8149. 64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0. 69% 오른 3917. 36에 장을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 43% 오르며 2만5801. 7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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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막아?" 중국 생성형AI도 증시로…'풀스택' AI 기술 경쟁 본격화
중국 인공지능(AI) 칩 업체들이 올해 중국 증시에서 최고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중국 생성형 AI 스타트업까지 상장을 서두르고 있다. 오픈AI 등 미국 AI 기업들을 따라잡기 위해 중국이 반도체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거대언어모델(LLM) 등 소프트웨어를 망라한 AI 풀스택(Full-Stack)에서 미국 추격에 나선 셈이다. 올해 중국 증시에서 가장 각광받는 업종은 AI 칩 업종이다. 중국 AI 칩 1위 업체 캠브리콘 주가가 한때 바이주 업체 마오타이를 제치고 중국 최고가 종목으로 부상한 데 이어, 이번 달 5일 중국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 무어스레드가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425%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17일 상장한 GPU 업체 메타엑스(MetaX)는 그 학습효과 때문인지 첫날 693%로 상승폭이 한층 더 확대됐다. 22일 종가 기준 무어스레드와 메타엑스 시가총액은 각각 3163억위안(약 66조4000억원), 2814억위안(약 59조원)에 달한다. 두 회사는 각각 80억위안(약 1조6800억원)과 42억위안(약 8800억원)을 조달해, 차세대 GPU 개발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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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2 잇는다"…'아바타 3' 중국 개봉 첫 주 흥행 1위
월트디즈니의 '아바타 3:불과 재'가 '주토피아 2'에 이어 중국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아바타3:불과 재가 개봉 첫 주말에 중국에서 576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중국에서 개봉한 외국 영화 중 주토피아 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첫 주 흥행 기록이다. 올해 중국의 영화 시장 규모는 12월 21일 기준 510억 위안(72억 달러)으로, 지난해의 425억 위안을 넘어섰다. 중국산 블록버스터 '네자 2'의 흥행 덕분인데 이 영화는 중국 전체 티켓 판매량의 30%를 차지했다. 중국은 한때 할리우드의 막대한 수익원이었지만 팬데믹 시대에 중국 정부가 자국 콘텐츠를 선호하면서 월트디즈니 역시 중국 수익이 감소했다. 이런 가운데 월트디즈니의 블록버스터 두 작품이 중국에서 잇달아 흥행에 성공하자 할리우드는 고무적이란 반응이다. 컴스코어의 시장 동향 책임자 폴 데르가라베디안은 "고품질의 가족 영화는 문화적 차이와 언어 장벽을 초월해 시청자들과 소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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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도 '딥시크 모먼트'? 상장 대박 '중국판 엔비디아'들 더 나온다
중국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기술 자립과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금 모집에 나서며 기업공개(IPO)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무어스레드, 메타X 등 AI 개발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칩 기업들이 최근 상하이 증시에 화려하게 데뷔하자 이들 기업 중에 엔비디아에 필적할 기업이 나올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바클레이즈의 아시아태평양 현금 주식 거래 책임자인 톰 매트는 22일 블룸버그통신에 "중국은 반도체 전쟁에서 아주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며 "내년이나 2027년에 반도체시장에서 중국산 저가의 첨단 (AI) 칩이 생산되는 '딥시크 모먼트'(저비용의 생성형 AI 딥시크가 출시돼 세상을 놀라게 한 순간)가 와도 놀랄 일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엔비디아와 그 공급망에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기대감에 무어스레드와 메타X는 이달 상하이 증시에 상장한 후 주가가 공모가 대비 600%이상 뛰었다. 이들로 끝날 분위기는 아니다. 블룸버그는 상장을 앞둔 중국 대표 AI 칩 업체들을 집중 조명하며 중국판 엔비디아의 후보군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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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부진한데…중국, 이번에도 내리지 못한 금리 "내년 상반기에?"
중국이 주요 경기지표 부진에도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를 7개월 연속 동결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의 내수·부동산 침체 장기화로 통화정책이 큰 효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동결 배경을 분석했다. 22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과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인 5년물 LPR을 각각 3. 0%, 3. 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1년물과 5년물 금리를 각각 0. 1%포인트씩 인하한 후 7개월 연속 동결이다. 이번 동결은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결과다. 전문가들은 이달 초 인민은행이 LPR의 기준이 되는 7월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 4%로 유지한 것을 근거로 LPR 동결을 점쳤다. 외신은 인민은행이 최근 중국의 주요 실물 경제지표가 둔화세를 보이는 등 내수와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금리를 동결했다고 짚었다. 지난 11월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 3% 증가하는 데 그쳐 코로나19 팬데믹 때인 2022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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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못 가"…미국 '베네수 유조선' 나포에 긴장하는 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 붕괴를 위해 그의 자금줄인 원유 수출 봉쇄 압박 강도를 높이자, 카리브해의 섬나라 쿠바가 긴장하고 있다. 쿠바 경제의 핵심인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입이 막혀 이미 침체에 빠진 경제가 붕괴 직전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문가와 쿠바 현지인들을 인용해 "미국이 쿠바의 핵심 후원자인 마두로 정권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 차단을 위한 봉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며 "쿠바는 경제 붕괴 직전까지 몰릴 것이고, 쿠바인들도 이를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쿠바에서 베네수엘라 원유를 대체한 수단이 없다며 미국의 유조선 나포로 인한 원유 수입 차질은 쿠바 정권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쿠바는 그간 마두로 정권과 밀착으로 베네수엘라산 원유를 싸게 공급받으며 식량 부족, 대규모 정전 등 경제 위기를 가까스로 버텨왔다. 현재 쿠바가 수입하는 베네수엘라산 원유는 하루 3만배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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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규제강화' 일본, 귀화 문턱도 높여…거주기간 5년→10년 추진
외국인 규제 강화를 원하는 일본유신회와 손잡고 출범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정부가 외국인의 국적 취득 요건을 한층 엄격히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귀화에 필요한 거주 기간을 현행 최소 5년에서 원칙적으로 10년으로 늘리는 구상이다. 22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귀화 요건에 '거주 5년 이상'이라고 명시된 국적법 조항은 손대지 않은 채 실제 행정 운용을 통해 관행을 바꾸겠단 방침이다. 국적 취득(5년 이상 거주)이 영주권 취득(10년 이상 거주)보다 쉬운 '역전 현상'을 해소해야 한다는 보수 진영의 의견을 고려한 행보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18세 이상 △품행 단정 △독립적인 생계 능력이란 현행 귀화 요건 외에도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수준의 일본어 능력도 요구한단 방침이다. 다만 장기간 국내에서 활약한 스포츠 선수 등에 대해선 거주 기간 10년을 채우지 않아도 국적 취득을 허용하는 예외를 둘 예정이다. 법무성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아사히에 법 개정을 추진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국적법은 일본 국적 취득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정한 것"이라면서 지금까지도 5년 거주했다고 해서 귀화를 늘 허가한 건 아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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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추격하는 중국 AI 스타트업, 홍콩증시 상장 속도 낸다
챗GPT가 일으킨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3년이 된 가운데, 중국 거대언어모델(LLM) 스타트업이 처음으로 홍콩증시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연초 딥시크로 바람을 일으킨 데 이어 중국 AI 스타트업이 오픈AI를 쫓기 위해 본격적인 자금 조달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중국 증권시보, 차이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 19일 즈푸 AI가 중국 AI 스타트업 중에선 최초로 홍콩거래소의 상장심사를 통과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한 투자설명서를 공개했다. 뒤이어 21일에는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MiniMax)가 홍콩거래소 상장심사를 통과했다. 중국 'AI 6대 스타트업' 중 즈푸 AI가 19일 가장 먼저 투자설명서까지 공개한 데 이어, 미니맥스가 홍콩거래소 심사를 통과한 두 번째 중국 AI 스타트업이 된 것이다. 중국 AI 스타트업은 연구개발을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단계로 즈푸 AI는 '중국판 나스닥'인 커촹반 등 중국 본토 A주 증시에 상장하려 했지만, 빠른 상장을 위해 홍콩 증시를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