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이란 전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중동지역 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를 미국과 이란이 공동 징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ABC 기자와 전화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를 이란과 합작사업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생각해보고 있다"며 "이는 해협을 보호하는 동시에 다른 많은 세력으로부터 해협을 지키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인터뷰를 진행한 조너선 칼 기자가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이란이 전날 미국에 제시한 종전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으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해 재건 비용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특히 '합작사업'이라는 언급은 이란의 제안을 수용하는 것을 넘어 미국이 통행료 징수에 관여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이 통행료 징수에 일정 부분 참여해 '관리비' 성격의 수익을 확보하려는 구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베네수엘라의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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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압 254까지 치솟더니 쓰러진 남성…'이 음료' 하루 8캔 마셔
술과 담배를 하지 않은 50대가 고카페인 에너지음료를 즐겨 마시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7일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는 영국의학저널에 게재된 노팅엄대병원 신경학과 의료진의 보고서를 소개했다. 영국 노팅엄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는 어느 날 왼쪽 몸 전체의 감각이 없어지고 균형을 잃는 증세를 보여 병원에 실려갔다. A씨는 흡연·음주를 하지 않는데도 수축기 혈압이 254, 이완기 혈압이 150이었다. 이는 정상 혈압(80/120)을 2배 초과한 수치다. CT 혈관조영술 검사 결과, A씨는 뇌동맥이 경련을 일으키며 좁아지는 '가역적 뇌혈관 수축 증후군 (RCVS)'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선 운동 및 감각 정보를 전달하는 중계소 역할을 하는 시상에서 조직 괴사가 확인됐다. 이 남성은 최종적으로 우측 시상부 열공성 뇌졸중 진단을 받고 입원해 물리치료 등을 받았다. 항혈전제, 콜레스테롤 저하제, 혈압약도 복용했다. A씨는 퇴원한 후에도 3개월 간 진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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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요 IB, 내년 2~3분기 금리인하 마무리 전망"
미국 경제가 부진한 고용 여건 등에 따른 소비 둔화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와 감세 정책, 기준금리 인하 효과에 힘입어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한국은행 뉴욕사무소가 진단했다. 내년 미국 기준금리는 1~2회 인하될 것으로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IB)들이 예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 뉴욕사무소는 19일(현지시간) '2026년 미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 보고서 발간과 맞물려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한은 집계에 따르면 월가 주요 투자은행 10곳 가운데 JP모건과 도이치뱅크 등 2곳이 내년 0. 25%포인트 인하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웰스파고 바클레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노무라 등 6곳은 0. 50%포인트 인하를 각각 예상했다. 씨티은행과 TD뱅크는 0. 75%포인트 인하를 전망했다. 연준이 지난 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세차례 연속 인하한 뒤 내년 경제전망 점도표에서 금리인하 횟수를 1차례로 제시한 것보다 금리인하 횟수를 다소 많게 내다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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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미국서도 집단소송 피소…"정보 유출 공시 늦어 주주 피해"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쿠팡을 상대로 미국에서 주주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중대한 사이버 보안사건이 발생했는데 쿠팡이 이 사실을 즉각 공시하지 않아 주가가 하락했고 투자자들이 손해를 봤다는 주장이다. 2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따르면 쿠팡의 모회사 '쿠팡 Inc. '의 주주 조셉 베리는 이틀 전 쿠팡Inc. 법인과 김범석 의장, 거라브 아난드 CFO(최고재무책임자)를 상대로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장을 제출했다. 소송을 대리하는 로런스 로젠 변호사는 쿠팡이 미 증권거래법 제15조78항에서 규정한 공시 의무를 소홀히 했다고 주장했다. 로젠 변호사는 쿠팡과 임원들은 전 직원이 수천만 명에 달하는 쿠팡 고객의 개인정보를 유출할 목적으로 쿠팡 내부 시스템을 몰래 해킹했다는 사실을 은폐한 점을 문제 삼았다. 로젠 변호사는 "쿠팡은 부적절한 사이버 보안 프로토콜로 인해 전직 직원이 약 6개월간 탐지되지 않은 채 민감한 고객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다"며 "이에 따라 쿠팡에 대한 규제 및 법적 조사의 위험이 중대하게 커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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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화장품 사줘" 어린이가 '안티에이징'...의사는 "위험해"[트민자]
"엄마,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은 장난감 말고 '레티놀 세럼' 사주세요. " 최대 성수기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장난감 업계가 부진에 빠진 사이 뷰티 업계는 뜻밖의 '어린이 손님' 덕분에 기쁨의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연간 수조 원 규모의 소비력을 자랑하며 뷰티산업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알파세대(2010년 이후 출생자) 소비자, 이른바 '세포라 키즈'(Sephora Kids) '세포라 걸스'(Sephora Girls)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틱톡, 유튜브 등 SNS(소셜미디어)에서 유행하는 '함께 준비해요'(GRWM·Get Ready With Me) 영상 속 뷰티 루틴을 그대로 따라 하며 성인용 화장품 시장의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했다. SNS 유행에 대한 알파세대의 폭발적인 호기심이 뷰티 산업계의 새로운 경제 생태계 형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업계에선 세포라 키즈가 뷰티 산업계에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의학계에서는 SNS 알고리즘이 만들어 낸 외모지상주의에 아이들이 물들어 가고 있다며 '세포라 키즈' 열풍은 미성년자의 피부 손상, 외모 강박 등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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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억 배상 받는 30대 여성 "존슨&존슨 베이비파우더 쓰고 암걸렸다"
미국에서 존슨&존슨이 만든 제품이 석면에 노출돼 폐 내막암이 발생했다고 주장한 한 여성에게 6550만달러(약 970억원)를 배상하라는 평결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미 미네소타주 배심원단은 원고 애나 진 호튼 칼리(37)가 어린 시절 내내 존슨&존슨 베이비 파우더를 사용했고, 이후 발암 물질 석면에 주로 노출돼 발생하는 공격적 암인 중피종에 걸렸다며 존슨&존슨으로부터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존슨&존슨은 이 평결에 항소할 방침이다. 램지카운티 지방법원에서 13일 간 진행된 재판에서 칼리의 변호인들은 존슨&존슨이 석면에 오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활석 기반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하고 마케팅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그녀의 가족이 자녀에게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잠재적 위험에 대해 경고받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2020년 미국 진열대에서 제외됐다. 칼리의 변호사 벤 브롤리는 "이 사건은 보상에 관한 것만이 아니라 진실과 책임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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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패' 피해서 '1조$ 무역흑자' 낸 중국…그 이유들 [차이나는 중국]
올해는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전 세계를 '들었다 놨다'했다. 한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미국의 우방국들이 수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를 약속하며 미국의 상호관세를 15%로 낮추는 동안, 미국과 무역협상 중인 중국은 올해 사상 최초로 무역흑자 1조달러를 돌파했다(올해 1~11월 1조759억달러). 도널드 트럼프 재선 시 관세 전쟁으로 최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였던 중국이 트럼프 1기 때 미중 무역 전쟁의 학습효과 때문인지 최소로 영향을 받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무역흑자 1조달러 시대를 연 중국은 수출 호황이 내수 부진을 상쇄하고 있지만, 미국뿐 아니라 프랑스 등 각국으로부터의 통상 압력이 가중되는 등 지속가능성에는 물음표가 붙는다. 무역흑자 1조달러 시대를 연 중국을 살펴보자. ━무역흑자 1조달러 시대 개막한 중국━ 지난 8일 중국 해관총서는 올해 1~11월 수출액이 3조4100억달러로 전년 대비 5. 4%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0. 6% 감소한 2조3400억달러에 그쳐 1조759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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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안전한 세계 만들려면…영토 분쟁·AI·핵무기·팬데믹·빈곤 해결해야
21세기 전례 없는 위험에 직면한 세계가 글로벌 차원의 정책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세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이클 E. 오핸런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정책연구보고서 '더 안전한 세계를 위한 비전과 정책 의제(A vision and policy agenda for a safer world)'에서 "인류는 놀라운 기술적·물질적 진보를 이뤄왔지만, 동시에 그 진보가 초국가적 위험을 증폭시키고 있다"며 "기존의 국제정치적 사고를 넘어 협력이 가능한 영역을 확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핸런 연구원은 인류가 역사적으로 다양한 위협을 극복하며 번영과 성장을 이뤄왔다는 점을 언급했다. 오늘날 세계 인구의 절반가량은 중산층 수준의 삶을 누리고 있으며 보건과 복지의 개선으로 극빈층과 영유아 사망률도 크게 감소했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 이후 냉전이라는 극단적 대립 속에서도 강대국들은 안보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핵실험 제한과 직통 전화(핫라인) 설치 등을 통해 전면전 가능성을 관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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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비 증강 나선 유럽…부채·회원국 갈등·독일 재무장 우려 딜레마
최근 미국은 외교·안보 분야 전략 지침인 국가안보전략(NSS)을 통해 유럽 동맹국에 국방비 지출 확대와 자력 방어 능력 강화를 강하게 요구했다. 본격적인 군비 증강에 나선 유럽 국가들은 재정 부담과 회원국 간 이해 충돌 등에 직면하며 딜레마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선데이 모닝 인사이트>는 군비 증강을 추진하는 유럽의 정치·경제적 제약 요인들과 향후 안보 질서에 미칠 영향을 살펴봤다. ━재정·부채 문제 악화 불가피━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발표한 NSS에서 2027년까지 유럽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방위 체제를 구축하라며 유럽 동맹국들을 압박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미국이 제공해 온 안보 보증까지 불확실해지면서 유럽의 군비 증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은 나토 전체 방위비의 약 66%를 부담한다. 이러한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에서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은 2035년까지 GDP 대비 5% 수준의 국방비 지출 목표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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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막탄 던지고 칼부림" 14명 사상, 충격의 타이베이..."용의자 단독범행"
대만 타이베이 도심 한복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진 가운데, 현지 경찰이 20대 용의자의 단독 범행 사건이라고 잠정 결론 내렸다. 20일(한국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창정쉰 대만 국가경찰청장은 이날 "전날부터 검증 작업을 진행한 결과, 용의자에게 다른 공범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용의자 27세 남성 장원은 전날 오후 5시30분쯤 타이베이 중앙역 지하 통로에서 연막탄 여러 개를 터뜨린 뒤 가방에서 흉기를 꺼내 주변 시민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했다. 이후 그는 첫 범행 현장에서 약 1㎞ 떨어진 중산역 인근 쇼핑가로 이동해 또다시 연막탄을 던진 뒤 흉기를 휘둘렀다. 장원의 범행으로 무고한 시민 3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흉기 난동 후 장원은 인근 대형 서점이 입점한 건물 안으로 도주했다가 경찰에 포위당하자 건물에서 뛰어내려 사망했다. 조사 결과, 장원은 병역법 위반으로 수배 중인 도주 병역 기피자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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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관광객 3030만명이 찾았다"…올해 방문객 1위 도시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도시는 태국 방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한국시간)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태국 방콕이 올해 303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방콕의 화려한 사원과 길거리 음식, 밤 문화 등 기존 관광 자원에 더해 지난 2월 방영된 미국 HBO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시즌3'의 촬영지로 등장해 이른바 '스크린 투어리즘' 효과를 누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강세다. 방콕에 이어 최다 방문 2위 도시에 이름을 올린 곳은 홍콩(2320만명)이었고 마카오(4위·2040만명), 쿠알라룸푸르(10위·1730만명) 등도 상위권에 자리했다. 유럽 도시 중에서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가 각각 3위(2270만명), 9위(1830만명)를 차지해 체면을 지켰다. 튀르키예는 10위 안에 이스탄불(5위·1970만명)과 안탈리아(8위·1860만명) 두 개의 도시를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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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탄도미사일 공격…우크라 오데사항서 8명 사망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 항구가 지난 19일 러시아 미사일 공격을 받아 8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응급 서비스는 러시아의 공격으로 항구 인근을 지나던 사람이 부상을 입었고 주차된 트럭이 화재에 휩싸이는 등 재산상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오데사 지역 책임자에 따르면 러시아 탄도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9일 우크라이나군이 드론으로 러시아 군함과 기타 시설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군은 카스피해 석유 및 가스 생산 플랫폼 근처를 순찰 중이던 러시아 군함 오호트니크에 공격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규모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번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레이더 시스템과 러시아 석유 대기업이 운영하는 카스피해 필라노프스키 유전과 가스전 시추 플랫폼 등이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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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도 경고했는데..."80%가 수입" 미국 AI 약점 찾는 중국
미국과 AI(인공지능) 기술 패권 경쟁중인 중국에서 미국 AI 산업의 최대 약점은 '변압기 부족'이란 분석이 나왔다. 초대형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때마다 전력원의 전압을 바꿔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변압기 설치가 필수적인데 미국의 변압기 공급 부족이 장기간에 걸쳐 이미 구조화됐다는 것. AI가 점점 에너지 집약형 산업으로 바뀌어가는 가운데 젠슨 황 등 미국 AI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들 사이에서도 미국의 전력 문제가 심각하단 지적이 나온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는 현재 미국에 필요한 대형 전력 변압기 수요 가운데 80%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전력이 중요한 AI 산업에 약점으로 떠올랐다고 18일 분석했다. 매체는 배전 변압기 역시 약 50%가 수입산일 것이라고 추산했다. 또한 수입 의존도가 높을 뿐 아니라 현재 미국의 변압기 공급 물량 자체가 부족한 상태다.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대형 변압기 주문량은 공급량을 약 1만4000대 초과했다. 우드맥킨지는 올해 배전 변압기의 공급 부족분도 12만3000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