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페인 톨레도주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 사망자가 64명으로 늘었다. 한국인도 9명이 경상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카스티야라만차 자치정부 대변인은 열차 사고로 64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구조 작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외교부는 언론공지를 통해 "현재까지 우리 국민 경상자 9명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스페인대사관은 우리 국민 추가 피해자 유무 파악과 필요시 영사조력을 위해 영사를 사고 현장에 급파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쯤 스페인 마드리드 남쪽으로 약 130㎞ 떨어진 톨레도주 우르다 인근에서 마드리드와 남부 안달루시아 지역을 잇는 노선에서 고속열차 2대가 추돌했다. 로이터는 현지 관계자를 인용해 민간 고속철도 운영사 이리오가 운영하는 열차가 신호 이상으로 인프라 관리기관 ADIF 지시에 따라 정차한 상황에서 스페인 국영 철도회사 렌페가 운영하는 열차가 이리오 열차를 뒤에서 고속으로 들이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충격으로 두 열차의 객차 여러 량이 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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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과 부적절한 관계 맺은 교도관, 은밀한 문자 들통…결국 실형
살인죄로 복역 중인 수감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성 교도관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최근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케임브리지셔주 화이트무어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교도관 레베카 그린(29)은 재소자 존 오투가데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징역 1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 그린은 2022년 10월 오투가데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뒤 교도소 안에서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는 등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간 혐의를 받았다. 화이트무어 교도소는 영국에서 가장 흉악한 범죄자들이 수감된 최고 보안 등급 교도소다. 오투가데는 2012년 영국 런던의 한 나이트클럽 경비원을 살해한 혐의로 징역 25년을 선고받아 2022년 10월부터 복역 중이었다. 케임브리지셔 경찰은 2023년 그린이 재소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오투가데는 런던 남동부의 벨마시 교도소로 이감됐다. 그린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그의 차량에서 확보한 휴대전화에서는 오투가데와의 부적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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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0곳 타격"vs 이란 "미군시설 85곳 공격"…보복에 재보복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다시 충돌하며 중동 긴장 우려를 높였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의 상선 공격을 대(對)이란 제재 복원과 공습으로 대응하자 이란은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이날 "미국의 정전 협정 위반에 대한 보복으로 바레인과 쿠웨이트에 있는 미군 기지 85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IRGC는 성명에서 "미국은 다시 한번 약속을 깨는 악습을 반복했다"며 "오늘 새벽 미국의 테러리스트 군대는 호르무즈 해협 인근 여러 해안 기지와 민간 시설을 공격해 휴전 협정을 노골적으로 위반했다"며 "이런 침략에 대한 초기 대응으로 IRGC 해군과 항공우주군은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동원한 합동 작전을 실시해 바레인 살만항의 미군 주요 군사시설, 바레인 제5함대 지기, 쿠웨이트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 등 총 85개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이란 공격) 작전에 개입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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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패션 중요해도…비행기 탈 땐 렌즈 빼세요" 안과 전문의 경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비행기에서는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6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안과 전문의들은 기내에서는 가능한 한 콘택트렌즈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시각센터 각막·안표면질환 책임자인 프리야 M. 매튜스 박사는 "기내 공기가 매우 건조해 장시간 렌즈를 착용하면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생길 수 있다"며 "심하면 각막에 미세한 상처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건조한 공기와 산소 부족이 겹치면 렌즈가 눈 표면에 달라붙거나 각막 손상을 유발해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부연했다. 비행 시간이 짧고 기내에서 잠을 자지 않을 예정이라면 일반적으로 렌즈 착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장거리 비행이나 기내에서 잠을 잘 계획이라면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백내장 및 전안부 외과 전문의 아르잔 후라 박사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잠드는 것은 눈 감염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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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란 "미군 시설 85곳 공격"vs美 "이란 내 표적 80개 이상 타격"
8일(현지시간)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군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쿠웨이트와 바레인 내 미군 기지 85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미군 중부사령부는 앞서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개시했다며 이란 내 표적 80개 이상을 타격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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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약세 속 미-이란 재충돌 위기…닛케이, 0.73%↓[Asia오전]
8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부분 약세다. AI(인공지능)·반도체 약세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중동 정세 긴장 악화로 시장 내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3% 하락한 6만7758.64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중화권 증시에선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30분 전일 대비 0.036% 빠진 3988.81에서, 대만 가권지수는 0.18% 떨어진 4만5399.39에 움직이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1.74% 뛴 2만3904.81에서 거래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간밤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의 하락, 특히 기술주 약세 흐름이 일본 시장에도 영향을 줬다"며 "중동 정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것도 시장 내 투자 심리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가 1년 전부터 AI 추론에 최적화된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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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피까지 수혈…매년 30억 들여 영생 꿈꾼 49세 억만장자 '불치병'
회춘과 영생을 위해 매년 30억원을 투자하는 등 '죽지 않기'(Don't Die) 프로젝트로 잘 알려진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49)이 치료가 불가능한 자가면역질환 진단을 받았다. 브라이언 존슨은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자가면역성 위염(Autoimmune Gastritis·AIG)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자가면역성 위염은 면역 체계가 위산을 분비하는 위 점막 세포를 공격하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위산이 부족해지고, 비타민 B12 결핍, 빈혈, 신경 손상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위암이나 유암종 발생 가능성이 높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존슨은 지난 5월 양방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자가면역성 위염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정확한 발병 시기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당분이 많이 함유된 시리얼, 탄산음료 등과 패스트푸드를 즐겨 먹은 어린 시절과 사업 스트레스가 극심했던 20대 초반쯤 병이 시작됐을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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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 "SK하이닉스 美 ADR 사고 한국 본주 팔아라"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IB)인 UBS가 투자자들에게 SK하이닉스가 발행할 예정인 미국 주식예탁증서(ADR)를 매수하고 한국 본주를 매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ADR란 해외 기업의 주식을 현지 예탁기관에 보관하고 미국 은행이 발행한 증서로 미국 증시에서 달러로 매매할 수 있게 만든 주식예탁증서를 말한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UBS의 세일즈 및 트레이딩 부서는 고객들에게 "ADR은 보유하기에 더 효율적이고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헤지펀드와 같은 투자자들에게 한국 본주보다 더 매력적일 수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UBS는 한국에 상장된 주식을 투자 대상에 담지 못했던 다수의 글로벌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ADR은 매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UBS는 "첫날부터 ADR를 매수하고 현지 본주를 매도하는 것은 고민할 필요도 없는 거래처럼 보인다"며 "예탁증서 가격이 본주보다 할인돼 거래될 가능성은 매우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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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회장직 사퇴했지만…FIFA·AFC 직책은 유지 "임기까지 활동"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회장직에서 물러났지만, 국제축구연맹(FIFA)과 아시아축구연맹(AFC)에서 맡고 있는 주요 직책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뉴스1과 뉴시스에 따르면 KFA 관계자는 "국가협회장직 여부와 관계없이 기존에 맡고 있던 국제 축구계 직책들은 보장된 임기까지 자격이 유지된다"고 밝혔다. 정 전 회장은 지난 5월 29일 성명을 통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사퇴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지난 6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마지막 임원회의를 마친 뒤 협회장 사임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그는 2013년 제52대 대한축구협회장에 당선된 이후 4선을 역임하며 약 13년 5개월간 이어온 한국 축구 수장직에서 물러났다. 다만 FIFA 상업·마케팅 자문위원회 부위원장과 AFC 집행위원, AFC 회원협회위원회 부위원장 등 국제 축구계 직책은 계속 수행한다. KFA 관계자는 "AFC 집행위원은 2027년 정기총회까지, FIFA 상업·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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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란드 가질래…나토 매우 실망" 트럼프 작심발언, 논란 재점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튀르키예 앙카라를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병합 의지와 동맹국에 대한 실망감을 재차 드러내며 유럽 국가들을 직격했다. ━수개월 수면 아래 있던 그린란드 갈등 재점화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을 만나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차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그는 에르도안 대통령과 회담 중 기자들에게 "그린란드는 덴마크가 아니라 미국의 통제 아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린란드 통제권 문제로 미국과 나토의 관계가 악화됐다고 했다. 그러자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덴마크의 주권을 존중해야 하며 그린란드는 매매 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하면 이번 정상회의에서 관련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연설을 통해 "미국이 그린란드를 점령하려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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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벨기에에 관세 6000% 때릴 듯"…미국 완패에 조롱 밈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 대표팀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의 퇴장 징계와 관련해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의한 사실이 알려진 이후 논란이 커지고 있다. 미국이 결국 벨기에에 완패하자, SNS(소셜미디어)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보복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풍자성 밈까지 확산했다. 지난 7일(이하 한국 시간) X(엑스, 구 트위터) 등 SNS에는 미국의 벨기에전 패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조롱하는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트럼프에 반대하는 공화당원들' 계정은 "속보. 트럼프 대통령이 벨기에산 수출품에 6000%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는 글을 올리며 이번 논란을 비꼬았다. 또 다른 누리꾼은 벨기에가 코너킥을 차면 관세 25%를 추가하고,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으면 관세 35%를 더 부과한다는 내용의 가짜 행정명령 형식 밈을 공유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 논란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벨기에와 미국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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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300만 선행 인플루언서의 추락…자선 영상 'AI조작' 의혹
호주 출신 유명 인플루언서가 인공지능(AI)으로 만든 아동 이미지와 조작된 영상을 이용해 자선 활동을 홍보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7일(현지 시간) 호주 ABC와 더선 등에 따르면 릴리 제이는 자신의 이슬람 개종 과정과 국제 구호 활동을 담은 영상을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인스타그램에서만 약 300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확보했다. 그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릴리 제이 재단' 계정에는 우간다, 네팔, 수단, 가자지구 등에서 어린이들에게 음식과 의류, 교육 지원 등을 제공하는 듯한 영상들이 게시돼 왔다. 재단은 모스크 건립, 식량 배급, 교육 후원, 코란 배포 등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BC 뉴스 검증팀은 재단 관련 계정에 올라온 일부 영상에서 AI 생성 또는 디지털 조작 흔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재 삭제된 한 영상에는 릴리 제이가 막대사탕을 든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담겼는데, 검증 결과 어린이들과 뒤편의 재단 배너가 AI로 만들어진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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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트럼프-에르도안 밀착 경계 "튀르키예 필요할때만 美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튀르키예를 '훌륭한 동맹'으로 치켜세우며 미국산 F-35 전투기 판매 허용을 시사하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폴리티코·AF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차 튀르키예를 방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튀르키예 도착 직후부터 에르도안 대통령과의 친밀 관계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은 에르도안 대통령을 보자마자 박수를 치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그의 어깨를 잡고 악수를 한 뒤 환영 행사를 위해 튀르키예 기병대의 호위를 받으며 앙카라 시내를 지나 회담 장소인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에 앞서 기자들에게 "나토에 매우 실망했다"며 "솔직히 내 친구이자 매우 강력한 지도자(에르도안 대통령)가 있는 튀르키예에서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지 않았다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