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이 미국의 48시간 휴전 제안을 거부했다고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르스 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 해당 제안이 지난 2일 한 우방국을 통해 이란에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미국이 특히 쿠웨이트 부비얀 섬에 있는 미군 군수 창고가 공격을 받은 뒤 휴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통은 "이번 제안은 미국 내에서 이란 군사력에 대한 오판으로 분위기가 악화되고 미군이 위기에 처하자 나온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란 정부는 미국의 휴전 제안해 대해 서면으로 답하지 않았다. 대신 전장에서의 공격을 지속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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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SF 아닙니다"…이스라엘 새 가성비 방패 '아이언 빔'
지난해 4월 이란이 이스라엘의 이란군 지휘관 살해에 대한 보복으로 300발 넘는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중 170여대는 드론(무인 비행기)이었다. 2개의 전쟁이 세계에서 벌어지면서 사람들은 드론이 무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전투의 방식이 달라졌으니 방어의 방식도 달라질 필요가 생겼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있는 '라파엘 어드밴스드 디펜스 시스템즈' 제조공장 단지를 한국 기자단이 방문했다. 라파엘은 국방부 산하 과학부대로 출발한 국영 무기개발업체이다. 이스라엘 정부는 가자전쟁의 실상 등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 기자단을 초청했는데, 방문지 중 라파엘은 한국도 예외일 수 없는 국방 분야 업체여서 주목됐다. 출입자의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를 스티커로 모두 가린 뒤 입장이 허가됐다. 관계자는 쇼케이스룸으로 안내했다. 기자단에게 이곳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했다. 작은 방 한쪽 둥근 벽에 홍보영상이 흘렀다. 몇 분 뒤 영상이 끝나자 화면이 흐려지면서 뒤쪽 공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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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비싸다" "엡스타인 의혹이…" 트럼프 지지율 취임 최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2기 행정부 집권 이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공개된 로이터통신, 입소스 공동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1017명 중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 직무 수행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38%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실시됐다. 2기 행정부 집권 직후에 비해 9%포인트 하락했고, 지난 13일 공개된 여론조사 때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은 높은 물가로 인한 생활고와 성착취 범죄자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지지율 하락 요인으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엡스타인 파일 대응 방식을 지지하느냐"는 물음에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 응답자의 20%였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69%였다. 엡스타인 관련 항목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공화당 지지자들의 의구심이 두드러졌다. "정부가 엡스타인 (성범죄에 가담한) 고객들의 명단을 숨기고 있다"는 질문에 응답자 70%가 그렇다고 답했다. 민주당 지지자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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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쏠린 눈…닛케이 0.77%↑[Asia오전]
19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뚜렷한 방향성을 찾지 못한 채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7% 오른 4만9077.49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인공지능(AI) 버블 우려로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도쿄증시에선 소프트뱅크그룹과 패스트리테일링 등 그간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진 대형주들이 반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한국시간 오전 11시26분 현재 0.2% 상승을 가리키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는 가운데 현재는 0.1% 하락 중이다. 시장에서 AI 거품 논란이 한창인 가운데 엔비디아는 19일 뉴욕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다. 엔비디아 실적은 시장의 다음 방향을 결정할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카슨그룹의 소누 발게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문제는 지금이 진짜 버블이냐는 것"이라면서 "AI 지출 추세가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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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붐' 여파로 정전? "미국, 극단 한파 시 전력 부족 위험"
올해 겨울 미국이 극심한 한파에 시달릴 경우 전력 부족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여파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북미전력신뢰성협의회(NERC)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겨울 미국의 전력 부족을 경고했다. 보고서는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외에도 건물과 교통수단의 전장화 등이 전력 수요를 밀어 올리고 있다면서, 전력 수요 증가세가 새 전력 공급 증가세를 훌쩍 웃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난방으로 전력 수요가 더 증가하는 극단적 한파 땐 전력이 부족해질 수 있단 설명이다. NERC가 발표한 북미 전력망 신뢰성에 대한 연례 동계 평가에 따르면 수년 동안 전력 수요 확대는 정체 상태였으나 올해엔 피크 전력 수요가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이는 약 20GW(기가와트) 규모로 1년 동안 순 전력 공급 증가량인 10GW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NERC는 "일부 지역에서는 사상 최고 수준의 전력 수요가 예상되며,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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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높이 2m' 자동차 위에 사람이 쿵!…육교 매달린 사람 구한 팝스타
영국 팝스타가 육교 난간에 매달려 위험천만한 상황에 처한 남성을 구조해 화제다. 19일 가수 맷 존슨 인스타그램과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존슨은 최근 차량을 운전하고 가던 중 아찔한 상황을 목격했다. 존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차량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는데 한 남성이 육교 난간에 매달려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 같았다. 존슨은 "주변에 구급대원들이 없었고 그 남성이 목숨을 끊으려 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떨어진다면 금방이라도 다리가 부러지거나 마비될 정도로 높은 위치에 있었는데 버틸 시간이 거의 없어 보였다"고 했다. 존슨은 이 남성을 구할 생각으로 자신의 차량 폭스바겐 트랜스포터를 그 아래 세우기로 했다. 트랜스포터 차량 높이는 2m가 넘기에 바닥에 떨어지는 것보다 차 지붕 위에 떨어지는 편이 더 안전하다고 판단해서다. 실제 이 남성은 20초 만에 존슨의 차량 지붕으로 떨어졌다. 이어 구조대가 도착해 남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만 존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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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엡스타인 관련 질문한 기자에게… "조용히 해, 돼지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엡스타인 이메일' 관련 질문을 하는 여성 기자에게 "조용히 해, 돼지야(Quiet, piggy)!"라는 발언으로 모욕을 줬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NN 등 외신을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 중 소아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수사 관련 문건을 전부 공개하려는 국회의 움직임에 대해 질문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 당시 기자들이 '엡스타인 문서 공개 표결'과 관련해 질문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의 입장을 인용해 "난 아무것도 모른다. 그(엡스타인)가 함께 시간을 보낸 다른 모든 사람들-빌 클린턴, 하버드 총장, 래리 서머스 등도 확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난 엡스타인과 오랫동안 나쁜 관계로 지냈다"고 답했다. 이어 블룸버그통신의 캐서린 루시 기자가 "문서에 유죄를 입증할 만한 게 하나도 없다면. "이라고 트럼프의 행동에 대해 추가 질문을 던지려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조용히 해, 돼지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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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갔더니 바지 벗고 있었다"…성폭력 주장한 여성, 오히려 처벌 위기
미국 한 여성 배달 기사가 반나체 상태로 있었던 남성 고객을 촬영해 SNS(소셜미디어)에 올리며 성폭력을 주장했다가 처벌 받을 위기에 처했다. 19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미 1위 배달 플랫폼 도어대시에서 배달원으로 일하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달 자신의 틱톡 계정에 한 영상을 올렸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틱톡에 게시된 영상 중 하나에는 발목에 바지와 속옷을 걸친 채 하의 탈의 상태로 있던 남성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남성은 A씨가 음식을 배달하러 간 집의 고객이었다. A씨는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문 앞에 두고 가달라고 했는데 집에 도착했더니 문이 활짝 열려 있었다"며 "남성 고객은 문에서 보이는 소파에 누워 음란한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행위가 성폭력에 해당한다고 경찰에 주장했다. 하지만 경찰 판단은 달랐다. 경찰은 "A씨가 남성 고객 집에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고 고객은 술을 마시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누워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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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논란에 주가 빠지는데…샤오미 전기차 첫 흑자전환
중국 IT 기업 샤오미그룹의 전기차 사업이 출범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샤오미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레이쥔이 예고한 대로다. 각종 안전 사고로 주가는 하락해도 실적은 여전히 순항중인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전기차 세제혜택이 축소되는 내년에 만만치 않은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내다봤다. 1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샤오미 전기차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7억위안(약 1440억원)으로 집계됐다. 첫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다. 3분기 전기차 사업부 매출은 29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99% 급증했다. 지난 6월 레이쥔 CEO는 "샤오미 전기차 사업은 3~4분기에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루웨이빙 샤오미 총재도 지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하반기 단일 분기 흑자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샤오미는 초기 투자비의 점진적 상각과 판매량 증가가 맞물리며 전기차 사업 흑자전환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승용차연합회(PVCPCA)에 따르면 올해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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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에 손 넣고 내려다본 중국, 일본은 고개 숙였다…일본 '굴욕' 외교
SNS(소셜미디어)에서 일본 외무성 국장이 중국 외교부 국장 앞에서 굴욕을 당하는 영상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8일 엑스(옛 트위터) 등 SNS에서는 중국 외교부 류진쑹 아시아국장과 일본 외무성 가나이 마사아키 아시아대양주국장이 만난 영상이 다수 공유됐다. 영상 속에서 류진쑹 국장은 심기가 불편한 듯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가나이 마사아키 국장을 내려다봤다. 가나이 국장은 그런 류진쑹 국장을 향해 고개를 숙이는 등 노골적인 저자세로 나갔다. 두 사람의 만남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발언 때문에 이뤄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대만 문제에서 유사시 일본이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의 현직 총리가 이 같은 언급을 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일본 주재 중국의 고위 외교관이 다카이치 총리를 향해 "목을 베겠다"라고 수위 높은 발언을 전하는 등 양국의 갈등이 극한까지 치달았다. 이후 류진쑹 국장과 가나이 국장이 사태 해결을 위해 만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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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버블 해소 중?…매그니피센트 7 중 3개가 조정장, 1개는 침체장
미국 증시에서 AI(인공지능) 랠리를 주도해왔던 매그니피센트 7 가운데 3개 종목이 조정장에 진입하고 1개 종목은 침체장에 빠졌다. 조정장이란 전 고점 대비 10% 이상, 침체장은 20% 이상의 주가 하락을 말한다. 18일(현지시간) 세계 1위의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은 주가가 4.4% 급락한 222.55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11월3일에 기록한 고점 254.00달러 대비 12.4% 낮은 것이다. 아마존은 지난 10월30일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후 주가가 급등했으나 이날 주가 하락으로 그간의 상승폭을 전부 반납했다. 아마존은 전날 AI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마무리했다.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막대한 AI 자본지출을 충당하기 위해 부채를 끌어다 쓰면서 투자자들은 AI에 대한 과잉 투자 가능성을 불안해 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도 이날 2.8% 내려간 181.36달러로 마감하며 조정장에 들어섰다. 엔비디아의 이날 종가는 지난 10월29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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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달러 투자'에 함박웃음 터진 트럼프…"사우디에 F-35 주겠다"
7년만에 미국을 방문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에서 대미(對美) 투자를 1조달러(약 1460조원)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5월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방문했을 당시 사우디가 발표했던 6000억달러(약876조원) 규모의 대미투자를 2배 가까이 증액하기로 한 것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기술, 인공지능(AI), 에너지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실질적인 투자"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수많은 투자 기회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빈 살만 왕세자를 최상급 국빈 방문에 준하는 수준으로 예우하면서 사우디에 F-35 전투기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사우디의 F-35 확보는 중동 지역의 군사적 균형이 재편될 수 있는 중대한 변화가 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에 판매할 F-35가 이스라엘에 판매한 F-35와 같은 성능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두 나라 모두 훌륭한 동맹국"이라며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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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엔비디아, '오픈AI 경쟁사' 앤트로픽에 22조원 투자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인 앤트로픽에 150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한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대 100억달러를, MS는 최대 50억달러를 앤트로픽에 각각 투자한다. 이 투자는 앤트로픽의 다음 자금 조달 라운드에 포함될 예정으로, 앤트로픽의 몸값은 3500억달러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앤트로픽은 두 회사의 고객이 되어 MS의 클라우드와 엔비디아의 반도체를 사용하게 된다. 앤트로픽은 MS 클라우드 컴퓨팅을 300억달러어치 구매하고, 엔비디아의 그레이스 블랙웰·베라 루빈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컴퓨팅 용량을 최대 1GW 확보하기로 했다. 앤트로픽은 2021년 오픈AI 출신 인력들이 설립한 AI 스타트업이다. AI 챗봇 클로드를 개발해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강력한 경쟁자로 성장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앤트로픽은 아마존, 구글, MS 등 미국 주요 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