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차이나테크] 중국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기업의 최고급 연구 책임자 채용 연봉이 최대 272억원으로 제시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에서 인구 20~50만명 급 소형 도시의 연간 재정 수입과 맞먹는 수준의 연봉이다. 3일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비테크가 체화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부문 최고 연구 책임자의 글로벌 공개 채용 진행 과정에서 연봉을 1500만위안(약 32억원)에서 최대 1억2400만위안(약 272억원)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연봉은 현금과 지분을 결합한 형태로 구성된다. 유비테크 채용 과정에서 실제로 최대 수준의 연봉이 책정된다면 다른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기업 유니트리의 창업자이자 CTO(최고기술책임자)인 왕싱싱 최고경영자(CEO) 연봉 250만위안(약 5억원)의 55배에 육박하게 된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는 오픈AI나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최고 연구 책임자 보수와 맞먹는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평가했다. 유비테크는 회사 SNS 계정에 최고급 연구 책임자 채용 연봉 관련, "이것은 직장인 연봉의 천장으로 우리가 찾는 최고급 연구 책임자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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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략사령관 지명자 "북·중·러 억제 위해 핵전력 현대화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실험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국방전략을 지휘할 후보자도 핵전력 현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30일(현지시간) 미 군사 매체 디펜스스쿠프 등에 따르면 리처드 코렐 미 국방부 전략사령관 지명자는 이날 미 상원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답변서에서 "러시아와 중국, 북한은 모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핵전력을 확대하고 현대화하고 있고 첨단 극초음속 무기도 개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러시아와 중국은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장착한 신형 전략핵잠수함(SSBN), 전략폭격기 그리고 미국의 미사일방어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한 신형 무기체계를 이미 실전 배치했거나 개발 중"이라며 "각국은 현재 미국과 동맹국, 파트너들에 근거 있는 위협으로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코렐 지명자는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 핵 작전 관련 협력을 더욱 심화해야 하며 핵 태세 변경 및 핵전략 현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봤다. 그는 "기존의 핵전력 운용 체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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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AI 덕에 웃었다…클라우드 부문 매출 20% 쑥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올 3분기(7∼9월) 매출 1802억달러(258조원), 주당순이익 1.95달러를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모두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각각 1778억달러, 1.57달러)를 웃도는 호실적이다.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매출이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힘입어 330억달러(약 47조원)를 기록, 지난해 3분기보다 20.2% 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2022년 말 이후 최대 연간 증가율로 시장 예상치(18.1%)를 상회했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AI가 사업 전반에 걸쳐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주도하면서 아마존 전체의 성장의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며 "아마존은 지난 12개월 동안 데이터센터를 3.8GW(기가와트) 이상 증설하는 등 용량 확대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다만 AWS 매출 증가폭은 클라우드 시장 경쟁 서비스인 구글 클라우드(34%)나 마이크로소프트 애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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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까지 감시하나" 창문에 은박지 덕지덕지…뉴욕경찰에 소송건 부부
미국 뉴욕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뉴욕경찰(NYPD)을 상대로 '사생활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경찰 감시카메라가 자택 침실과 거실을 향하고 있어 과도한 사생활 침해를 당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29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 브루클린 베드포드 스타이브센트에 사는 파멜라 리드 와 로버트 소브 부부는 "감시카메라가 우리 침실과 거실 창문을 직접 향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이는 사생활 침해이자 헌법이 보장한 자유와 권리의 침해"라고 주장했다. 부부가 제출한 소송에 따르면 문제의 카메라는 뉴욕경찰의 '도메인 어웨어니스 시스템' 에 속한 장비다. 드론·헬리콥터와 고정식 카메라 등 수십만 대의 감시 장비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세계 최대 도시 감시망' 가운데 일부다. 이들은 "카메라가 설치된 뒤 창문을 은박지로 가리고 지내야 했다"며 "햇빛도 못 보고 바깥 구경조차 못 하는 삶을 강요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소송은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됐다. 원고 측은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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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7 반응 열광적…기대 넘은 매출 전망, 주가 2%대 상승
애플이 30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을 웃도는 지난 7~9월 분기 실적과 강력한 향후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7%가량 상승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장 마감 후 회계연도 4분기(지난 7~9월) 주당순이익(EPS)이 1.85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가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77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024억7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1022억4000만달러를 넘어섰다. 2025 회계연도 전체 매출액은 4160억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올 10~12월 분기에 아이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90억3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501억9000만달러에 소폭 미달했다. 아이폰 17은 지난 9월19일에 출시돼 지난 7~9월 분기에 10여일 정도의 판매 기간이 포함됐다. 아이패드 매출액 역시 69억5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 69억8000만달러를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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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 진심으로" 미 명문대생의 현실…사과문마저 AI로 '띡'
미국 유명 대학에서 수십명의 학생들이 AI(인공지능)로 작성한 동일한 '사과 이메일'을 교수에게 보내 논란이 제기됐다. 29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대학교(UIUC)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의 데이터사이언스 입문 수업을 맡은 칼 플래너건 교수와 웨이드 파겐-울름슈나이더 교수는 최근 학생들의 '출석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교수들은 부정행위 적발 이후 학생들로부터 '교수님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sincerely apologize)'로 시작하는 거의 동일한 이메일 수십 통을 받았다. 하지만 곧 "너무 똑같은 문장 구조와 어투"에 이상함을 느꼈고, 확인 결과 학생들이 AI를 이용해 사과문을 생성한 사실이 드러났다. 플래너건 교수는 "처음 한두 통을 받았을 땐 진심 어린 사과라고 생각했지만, 비슷한 이메일이 계속 오자 '이건 진짜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두 교수는 지난 17일 대형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직접 띄워 읽고 "AI의 도움으로 죄책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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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난민 수용한도 94% 줄여 연 7500명…남아공 백인 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민 수용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백인(아프리카너)을 우대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연방 관보에 공개된 난민 결정문에서 이달부터 내년 9월 말까지인 2026년 회계연도 난민 수용 상한선을 사상 최저인 7500명으로 정했다. 지난해 미국 난민 수용 규모는 12만5000명이었다. 그러면서 "주로 남아공 출신 아프리카너(Afrikaner)와 각자의 조국에서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차별을 받은 다른 피해자들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너는 17세기 남아공으로 이주한 백인 집단이다. 네덜란드계가 주류이고 프랑스·독일 등 유럽계도 포함된다. 남아공은 40년 넘게 아파르트헤이트(인종분리정책) 체제를 운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흑인이 다수인 남아공에서 아프리카너가 박해받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지난 5월11일 남아공에서 차별받았다고 주장하는 백인 49명의 난민 지위를 인정해 미국 내 정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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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프트뱅크, 한신 꺾고 5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 탈환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5년 만에 일본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30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의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시리즈(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한신 타이거스를 연장 11회 접전 끝에 3대2로 누르고 우승을 확정했다. 2대2로 맞선 연장 11회초, 선두 타자 노무라 이사미가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깼다. 11회말엔 구원투수 마쓰모토 유키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켜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소프트뱅크는 1차전 패배 이후 내리 4연승을 거두며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무리했다. 2020년 이후 5년 만의 일본시리즈 제패이자 구단 통산 12번째 우승이다. 특히 4번 타자 야마가와 호타카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포함해 타율 0.385(13타수 5안타)을 기록했고 3홈런과 7타점, 6볼넷을 기록하며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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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못생겨야" 12세에 얼굴 문신한 여성들…이 전통 생긴 이유가
중국 소수민족 두룽족 여성들이 얼굴에 문신을 새기고, 일상에서 물 대신 술을 마시는 독특한 전통으로 주목받고 있다. 30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두룽족은 중국 윈난성 공산현 일대 두룽강을 따라 거주하는 인구 약 7000명의 소수민족이다. 중국 내 56개 민족 가운데 하나다. 두룽족 여성의 얼굴 문신 풍습은 원나라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소녀들이 12~13세가 되면 가시 바늘로 이마·볼·턱 등에 숯이나 고사리즙을 새겨 넣는다. 문신 과정은 하루 종일 이어지며 심한 통증과 부기를 동반한다. 이 문신은 주로 거미·꽃·나비 등 자연에서 모티프를 얻은 청록색 무늬로 상류 지역 여성은 얼굴 전체를, 하류 지역 여성은 턱 부분에만 새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유는 '여성을 못생겨 보이게 만들어 납치를 막기 위한 것' 이다. 또 다른 설로는 성년식의 일환으로 문신을 해야만 결혼할 자격을 얻는다는 해석도 있다. 1950년대 중국 정부가 얼굴 문신을 금지하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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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2구 인계…28명 중 17명 반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사망자로 확인된 시신 2구를 추가 인도했다. 30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시신 2구가 담긴 관을 국제적십자사에 인계했으며 적십자사는 이스라엘로 이송했다. 이스라엘군은 인질 시신 2구가 담긴 관이 가자지구에서 반출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경찰은 신원 확인을 위한 부검을 위해 시신을 텔아비브 소재 법의학 연구소로 이송했다. 검사 결과 시신 2구는 2023년 10월7일 하마스에 붙잡혔던 아미람 쿠퍼와 사하르 바루크의 것으로 확인됐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정부는 쿠퍼와 바루크의 가족, 그리고 인질로 잡힌 모든 가족의 깊은 슬픔과 함께한다"며 "정부와 이스라엘군은 사망한 납치 피해자들을 모두 송환해 적절히 장례를 치르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신 송환은 지난 27일 이후 사흘 만이다. 이스라엘은 당시 하마스가 넘긴 시신이 2023년 12월 송환됐던 인질 사망자의 다른 신체 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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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실적전망도, 미중협상 결과도 실망…숨고른 시장[뉴욕마감]
뉴욕증시가 30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결과가 예상 수준에 그친 데다 빅테크업계의 실적 실망감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기자회견에서 12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 불확실성을 키운 것도 주가를 발목 잡았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9.88포인트(0.23%) 내린 4만7522.1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68.25포인트(0.99%) 내린 6822.3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77.33포인트(1.57%) 내린 2만3581.44에 각각 마감했다. 전날 장 마감 후 발표된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3분기 실적 실망감이 이날 기술주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메타 주가는 이날 11.33%, 마이크로소프트는 2.9% 하락했다. 양사 모두 향후 지출 확대 전망이 주가를 흔들었다. 전날 시가총액 5조달러를 돌파하면서 강세를 보였던 엔비디아도 이날은 2.04% 하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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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채 흔든 빅테크 '쩐의 전쟁'…메타 36조원 공모에 180조 몰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 메타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한 250억달러(약 35조8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공모에 1250억달러(약 179조원)이 몰렸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회사채 공모 사상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시티그룹과 모건스탠리가 주관하는 이번 회사채는 6개 종류로 각각 만기는 5∼40년으로 설정됐다. 만기가 가장 긴 40년물 금리는 미국 국채보다 약 1.4%포인트 높은 금리로 수익률 수준에서 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인공지능(AI) 모델 개발과 데이터센터 건립 등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현재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5GW(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을 건설 중이다. 1GW는 원자력 발전소 1기의 발전량으로 약 100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메타는 오하이오주 뉴올버니에서도 내년 가동을 목표로 1GW급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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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중단' 美상원 반년만에 의결…발효 가능성은 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 세계 교역국을 상대로 부과한 상호관세를 중단시키는 결의안을 미국 연방의회 상원이 30일(현지시간) 의결했다. 다만 공화당이 다수인 하원에서도 결의안이 통과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데다 양원을 다 통과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어 결의안에 따라 상호관세 부과가 중단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는 분석이다. 미 상원의 이번 결의안 의결은 집권 여당인 공화당에서 결의안 공동 발의자인 랜드 폴(켄터키) 의원과 미치 매코널(켄터키) 전 원내대표, 수전 콜린스(메인) 의원, 리사 머코스키(알래스카) 의원 등이 민주당의원들과 함께 찬성표를 행사하면서 이뤄졌다. 본회의 표결에서 결의안은 찬성 51표, 반대 47표로 가결 처리됐다. 결의안은 지난 4월30일 본회의에서 부결된 결의안과 같은 내용이다. 당시 표결에서는 찬성과 반대가 모두 49표씩 나온 가운데 상원의장을 겸직하는 JD 밴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로 반대표를 행사하면서 부결됐다. 결의안은 트럼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