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키 183cm의 키에 은빛으로 번쩍이는 몸체, 붉게 빛나는 눈동자. 영화 '터미네이터'를 연상시키는 강철 휴머노이드 로봇이 발을 들어 보호 장비를 두른 덩치 큰 남자의 복부를 걷어차자 남자가 맥없이 경기장 한 쪽으로 쓰러진다. 사람이 주먹을 날려보지만 튼튼한 로봇 몸체는 끄떡없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의 스타트업 REK(로봇 엔터테인먼트 콤뱃)가 개최한 사람과 로봇의 격투기 행사가 격투 스포츠의 안전 기준과 규제 범위에 관한 논란을 촉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달 18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REK 아레나'에서 사상 최초의 '인간 대 로봇' 격투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키 167㎝에 체중 92㎏인 유튜버 프랭키 라페나가 인간 파일럿이 조종하는 총 3종의 휴머노이드 로봇과 잇따라 대결을 벌였다. ━3종류 휴머노이드와 연속 격투 경기━첫 상대는 중국 유니트리의 보급형 로봇 'G1'이었다. 키 132㎝에 무게 35㎏인 로봇은 라페나의 체격에 밀려 제대로 된 주먹을 날리지 못했다. 1분 넘게 두들겨 맞은 G1은 막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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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년 전처럼' 미중 국빈만찬 평화의 건배...머스크·젠슨 황 거물 총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저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환영하는 성대한 국빈 만찬을 열었다.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주요 글로벌 기업이 중국 고위 인사들과 트럼프 등 미국의 최고위급 인사들과 어울릴 기회였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국빈 만찬에 초청된 주요 하객들은 백악관 북쪽 포티코(현관) 계단에 깔린 레드카펫을 밟으며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행사장에 입장했다. 턱시도를 입은 트럼프 대통령과 검은색 정장 바지에 커다란 흰색 리본이 달린 흰색 셔츠를 입은 영부인이 시진핑 주석과 그의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이했다. 백악관은 멜라니아 여사가 중국 문화에서 붉은색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를 고려해 붉은 꽃과 붉은 식탁보로 테이블을 세팅하는 등 세심하게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만찬은 프리미엄 스파클링 와인인 슈람스버그 '블랑 드 누아'로 건배를 나누며 막이 올랐다. 이는 1972년 베이징에서 닉슨 대통령과 저우언라이 총리가 나눈 역사적인 평화의 건배를 기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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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벅스, 250개 매장 폐점...부실 점포 정리 가속화
미국 대형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가 24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약 250개 매장을 폐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년 전부터 이어오고 있는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부실 점포 정리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북미에서 운영 중인 약 1만8000개 점포 중 폐쇄 대상은 약 1%에 해당한다. 폐점 절차는 이번 주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점포 폐쇄 등에 따른 비용은 약 3억달러(약 4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실적 개선을 위한 경영 정상화 작업을 추진중이다. 회사는 전 세계 연간 신규 출점 수 전망치도 기존 600~650개에서 약 440개로 낮췄다. 올해 4~6월기 결산에선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10억4530만달러를 기록, 2분기 연속으로 증가했다.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는 미국 내에서 "스타벅스를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질 개선에 나섰다. 비고객 대상 화장실 개방을 중단하고 음료 제조·제공 시간을 단축하는 등 매장을 다시 '편안한 공간'으로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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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AI 그대로 두자"…시진핑 "인간 통제 아래 둬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을 진행중인 가운데 인공지능(AI)과 대만, 무역 등 양국 핵심 현안을 테이블 위에 올렸다. 양국 정상은 관계 안정과 협력 필요성엔 공감했지만 AI 관리 방식에서는 온도차를 보였고 대만 문제에서는 중국의 요구가 한층 분명해졌다. 미중 무역전쟁의 확전을 막기 위한 '휴전'은 두 달 연장되면서 기대됐던 '빅딜'은 일단 뒤로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백악관과 관영 신화통신을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AI와 무역, 대만 등 양국 관계의 핵심 현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공개석상에서는 경쟁보다 협력을 강조했지만 각론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번 회담의 핵심 의제가 된 AI에 관해선 미묘한 온도차가 감지됐다. ━트럼프 "AI 그대로 두고싶다"…시진핑 "인간 통제력 유지해야"━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AI가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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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AI 데이터센터 불가항력 통보…관련 주가 일제히 하락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 오라클이 자사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관련, 개발 사업자들에 가동이 지연될 경우 임대료에 해당하는 지급을 유예해 달라고 요구하는 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터 센터 관련 우려가 짙어지면서 오라클을 비롯해 관련 종목의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라클은 2028년으로 예정된 데이터센터의 가동이 늦춰질 경우 대금 지급을 연기하기 위한 통지문을 개발 사업자에게 보냈다. 이는 오라클 측이 통제할 수 없는 사유가 발생했을 때 계약상의 의무를 면제받는 '불가항력 조항'에 따른 조치다. 오라클은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프로젝트 주피터'라고 불리는 거대 데이터 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미국 투자회사 블루 아울 캐피털 산하의 개발 사업자가 설계와 건설을 맡고 오라클이 테넌트(입주자)로서 장기 임차 계약을 맺는 구조다. 이 여파로 오라클 주가는 24일 장중 전일 대비 8%, 블루 아울 주가도 6% 하락했다. 데이터 센터 등 AI 관련 인프라 투자를 가속해 온 다른 투자회사들로도 주가 하락세가 확산, 미 블랙스톤과 KKR은 장중 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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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과 따로 美 입국한 中 기업인들…국빈만찬 초청 '막판 대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방문 이틀째인 24일(현지시간) 백악관 국빈만찬에 미국을 대표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빅테크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한다. 반면 미국 비자를 보유한 일부 중국 기업인들은 시 주석의 공식 수행단과 별도로 워싱턴에 입성해 막판까지 만찬 초청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저녁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위한 국빈만찬을 연다. 백악관은 양국 공식 대표단과 기업인, 정부 관계자 등이 만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미국 측에서는 AI와 반도체, 빅테크를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총출동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마이클 델 델테크놀로지스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팀 쿡 애플 회장과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 등도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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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사우디 정유·송유관 보호용 프랑스군 파견 계획 발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홍해 항구 도시 얀부에 있는 정유 시설과 원유 송유관을 보호하기 위해 프랑스군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마크롱 대통령은 TV 인터뷰에서 "우리는 해당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군사 자산, 즉 병력과 레이더 시스템, 방어 체계를 파견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프랑스는 어떤 분쟁에도 개입하지 않는다"며 이번 결정이 사우디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음을 강조했다. 얀부는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뒤 사우디의 석유 수출을 위한 우회 항로로 사용됐다. 특히 유럽으로 향하는 디젤과 원유 및 기타 정유 제품의 주요 공급 거점 중 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의 드론 공격으로 송유관이 파손되면서 가동이 중단됐다. 지난주에도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이 지역의 야스레프 정유 시설이 파손되면서 가동을 멈췄다. 이번 공격으로 디젤 공급 위기도 더욱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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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미중 경쟁자 아닌 파트너…MAGA·중화민족 부흥 양립 가능"
중국 관영매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과 미국은 경쟁자가 아니라 파트너가 돼야 한다며 양국간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시 주석이 내세운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향후 양국 관계의 새로운 틀로 정착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25일 사설을 통해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환영식에서 시 주석이 "중국과 미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고 양국 국민 역시 위대한 국민"이라며 "이번 미국 방문은 우의를 계승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양국이 소통을 강화하고 진정성 있게 협력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는 발언도 전했다. 글로벌타임스는 이를 두고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타임스는 특히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 구축에 합의한 것을 양국간 가장 중요한 정치적 공감대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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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7% 폭락시키고도 숨었다…세계 AI 뒤흔든 '베일 속 천재' [글로벌키맨]
전 세계가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가 제기한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으로 충격에 빠진 가운데 이보다 먼저 세계 AI 업계를 뒤흔든 인물이 있다. 량원펑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 창업자 겸 CEO다. 에세이나 인터뷰, 공개 연설 등으로 대중 설득에 나서는 미국 AI 기업 수장들과 달리 량원펑의 행보는 상대적으로 고요하다. 자신의 비전을 포장해 알리기보다 침묵 속에서 연구와 개발에만 주력해 왔다. 언론 노출 역시 극도로 자제해 온 탓에 세계가 그의 기술에 경악하는 동안에도 정작 본인은 대중의 시선 너머에 머물러 있다. 기술 하나로 세상을 흔들면서도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외신과 업계에선 '은둔형 천재'라고 부른다. 일각에선 그의 '은둔'은 단순히 언론 노출을 싫어하는 개인적 성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보기도 한다. 미국과 중국 간 기술 패권 경쟁이 격해지는 상황이다. 그의 발언은 양국 간 기술 경쟁과 지정학적 갈등의 불씨로 금세 확대될 수 있다. ━퀀트로 다진 '가성비 DNA'…딥시크 쇼크로━1985년 중국 광둥성에서 태어난 량원펑은 어린 시절부터 수학과 공학 분야에서 남다른 천재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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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미중 경쟁은 결투 아닌 경주…'투키디데스 함정' 넘을 수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과의 경쟁을 인정하면서도 양국이 충돌과 대립을 피하고 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역시 양립할 수 있다고 했다. 24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방문 환영식 연설에서 "중국과 미국은 모두 위대한 국가이며 중국 국민과 미국 국민 모두 위대한 국민"이라며 "이번 미국 방문은 우의를 계승하고 협력을 확대하며 양국 국민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향후 미중 관계의 원칙으로 소통 강화와 진정성 있는 협력, 평화적 공존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 당시 양국 정상이 합의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재차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중미 관계라는 큰 배가 안정적으로 멀리 나아가도록 이끌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국간의 경쟁 자체를 부정하지 않았다. 시 주석은 "양국 경쟁을 굳이 피해서 말할 필요는 없지만 경쟁은 선의의 경쟁이어야 하고 경쟁에는 경계선이 있어야 한다"며 "서로 앞서기 위해 달리는 경주가 돼야지 한쪽이 지고 다른 쪽이 이기는 결투가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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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 대만독립 반대해야"…트럼프와 AI 협력엔 한목소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AI(인공지능) 협력이 필요하단 점에 대해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양측 경제·무역팀이 협상을 진행해 새로운 공동 합의를 도출했다"며 "이는 양국 산업계와 국민은 물론 세계 경제에도 좋은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력은 쌍방향"이라며 "양국 경제·무역 관계의 안정을 위해서는 협력 목록을 늘리는 동시에 문제 목록은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등, 존중, 호혜의 정신을 견지한다면 문제 해결의 출구를 찾을 수 있다"며 "양측이 서로를 향해 다가가고 상호 이익과 공동 번영이라는 방향을 견지해 경제·무역 관계가 지속적으로 안정되고 개선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AI 문제도 별도로 언급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은 모두 AI 강국으로 양국 간에는 경쟁도 있지만 더욱 협력할 수 있다"며 "서로 경계하고 방어하기보다는 각자의 강점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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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 한반도 현안 의견 교환"…트럼프·김정은 회담 논의했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경제 무역 분야를 넘어 한반도 정세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회담 이후 발표한 성명에서 "양국 정상이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사태, 한반도 문제 등 주요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가 두 정상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한반도 문제를 적시하면서 북한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음을 확인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대화 재개 추진 의사를 수차례 밝힌 상황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시행 직전 축소 지시했다. 이와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올해 안에 김 위원장과 만날 것으로 예상한다고도 밝혔다. 미국 정부 당국자 역시 지난 18일 미중 정상회담 관련 전화브리핑에서 북미회담 관련 질문에 "전화든 대면이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에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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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멸망? 닥치고 개발" AI 황제는 어떻게 트럼프 사로잡았나[글로벌키맨]
"다른 이들이 어떻게 하든, 우리는 가능한 한 빠르게 나아가야 한다. "("We should go as fast as we can irrespective of anybody else")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0일(현지시간) CBS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개발 지속을 강조하며 한 말이다. AI 개발에 대한 그의 입장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개 통화에서 드러났다. 지난 14일 로스앤젤레스 '올인 서밋'에서 황 CEO는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걸려 온 전화를 스피커폰으로 연결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위험론에 따른 속도조절이 중국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하자 황 CEO는 "그런 일은 없게 하겠다"며 화답했다. 황 CEO는 AI 개발 논쟁에서 트럼프의 핵심 우군으로 평가받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4일 하원 청문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AI의 위협을 이해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은 엔비디아 CEO 젠슨 황과 완전히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