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WHY]막대한 AI 투자, 과연 수익으로? UBS "확고한 신념 유지" 오픈AI의 연환산 매출(ARR)이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다. AI 관련 막대한 투자가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자금 조달 수요가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 11일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오픈AI 연환산 매출에 대한 혼선은 기업별 매출 계산 방식이 다른 탓에 가중된 측면이 있다. ━ 연매출 700억달러 아니고 500억달러 "계산 방법 때문"━연환산 매출은 특정 기간의 실적이 향후 1년간 이어진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연 매출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의 지난달 매출이 10억달러라면 12를 곱한 120억달러를 ARR로 본다. 앞서 오픈AI의 연간 환산 매출이 7월 기준 400억달러라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회사 측은 이를 부인하지 않은 채 7월 이래로 매출이 7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오픈AI의 ARR가 700억달러 수준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앤트로픽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통해 AI
최신 기사
-
시진핑 방미 일주일 앞…美中 외교수장 통화, 정상회담 막판 조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을 일주일 앞두고 중국과 미국의 외교 수장이 전화통화를 했다. 양국 경제 수장도 이번 주말 다시 만나기로 하는 등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막판 의제 조율에 속도를 내고 있다. 18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전일 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했다. 왕 부장은 "최근 일정 기간 미중 관계는 전반적으로 양국 정상이 확정한 '건설적인 전략적 안정'의 궤도를 따라 나아가고 있으며 이는 국제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정상 외교는 미중 관계의 중심축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측은 평등과 존중, 호혜의 정신에 따라 다음 단계 고위급 교류를 잘 준비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협력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견을 관리해야 한다"고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통화에서 시 주석의 미국 방문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한 최종 세부 사항이 조율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성진국이라서?...남녀 선수를 같은 방에 배정한 아시안게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선수들이 숙박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립식 컨테이너와 대형 크루즈선으로 선수촌을 대신했는데, 당초 예상보다 참가자가 늘어 객실 부족한 상황이다. 일본 매체 재팬타임스는 지난 17일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숙박 문제가 계속되고 있다. 남녀 선수들이 같은 방에 배정되는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개최국 일본 대표팀조차 대체 숙소 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조직위원회는 별도의 선수촌을 건설하지 않았다. 대신 선수와 관계자 약 1만7000명을 수용하기 위해 크루즈선과 컨테이너형 임시 숙소 등을 마련했다. 참가자 4000여명은 이탈리아 크루즈선에, 선수와 관계자 2000여명은 일본 최대 항구 부두 지역에 설치된 컨테이너형 숙소에 묵을 예정이다. 하지만 선수단 입촌 과정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일본 선수단 부단장 미즈토리 히사시는 17일 기자회견에서 "입촌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출입 자격증 활성화 문제로 일부 선수들은 몇 시간가량 기다려야 했다"고 밝혔다.
-
트럼프 "폴란드 미군기지 설립, 중대한 진전…장소 곧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폴란드에 미군 기지를 설립하는 문제에 대해 폴란드 정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히면서 "중대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나의 친구인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의 과감한 리더십 덕분에 폴란드에 미군 기지를 설립하는 데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이 일이 성사된다면, 장소는 곧 발표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과 폴란드 간의 위대한 동맹에 있어 역사적인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으며 국내총생산(GDP)의 약 5%를 국방비로 지출한다. 폴란드에는 현재 약 1만 명의 미군 병력이 폴란드에 주둔하고 있다. 순환 배치 병력과 상시 주둔 인력을 함께 두고 있다. 나브로츠키 대통령이 지난해 백악관을 방문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폴란드에 미군을 추가 파병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번 발표는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 주둔 미군에 대한 공식적인 검토에 착수한 이후에 나온 것이다.
-
팔란티어 CEO "AI 규제 실효성 확보 어려워…자율 책임 중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규제에 대해 기업 자율 책임을 촉구하면서 실효성 있는 규제 마련에 대한 회의적인 입장을 드러냈다. 17일(현지시간) 카프 CEO는 미 경제방송 CNBC와의 인터뷰에서 "첫 번째 방어선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이라며 "시행 가능한 합리적인 지침을 마련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밝혔다. 카프 CEO는 AI 개발 속도조절론에 대한 질문에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그는 '독립적인 제3자 평가자'에 대해 "이러한 규정을 이해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또 다른 문제는 이 문제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급여를 받는 직원이라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를 믿어야 할까라는 의문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카프 CEO는 강력한 기술 개발에 따르는 위험과 책임을 거듭 강조했다. AI 기술 개발자들이 책임을 지지 않을 경우 민·형사 소송이 잇따르는 등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일각에서는 AI 연구소 국유화까지 주장하는 것 같다"며 "국유화하지 않으면 고객사 모두가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 이란 대통령 유엔총회 입국 허용 배경에 촉각…팔레스타인은 거절
미 국무부가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를 앞두고 이란 고위 당국자들에게 입국 비자를 허용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유엔총회 주최국의 의무에 따라 '이란 정권 핵심 대표단'에 참석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비자 발급 대상에는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등이 포함된다. 다만 활동에는 제약이 따른다. 국무부 대변인은 "대표단은 미국의 정책에 따라 이동 제한을 받고 사치품 등 기타 물품 구매도 금지된다"며 "대표단 규모는 지난해보다 작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지난해에도 이란 대표단의 유엔 총회 참석을 허용하는 대신 상점 출입을 금지했다. 이동 범위도 유엔 본부와 이란 유엔대표부, 유엔 주재 대사 관저, 존 F 케네디 공항 사이로 제한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전날 팔레스타인 당국자들의 입국은 거부하겠다고 밝혔다. 한 팔레스타인 당국자는 이번 조치로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대통령이 비자 발급을 거부당했다고 말했다.
-
北 김선경 부상, 다음주 유엔총회 참석…대미 메시지 주목
북한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하는 제81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에 김선경 외무성 국제기구 담당 부상을 파견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향해 대화 재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보내면서 김 부상이 다자 외교 무대에서 내놓을 대미·대외 메시지에 국제사회의 시선이 쏠린다. 17일 유엔에 따르면 김 부상은 고위급 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28일 오전 일반토의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김 부상은 지난해 유엔총회에 참석했을 당시엔 "핵을 절대로 내려놓지 않겠다"며 비핵화 불가 입장을 강하게 밝혔다. 북한은 2018년을 마지막으로 유엔총회에 고위급 대표단을 보내지 않다가 지난해 김 부상을 파견했다. 김 부상은 올해 뉴욕 방문 기간 동안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하는 데 이어 쿠바·베네수엘라 등 전통적 우방국 및 싱가포르 인사들과 연쇄 회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가에서는 북한이 이번 고위급 대표단 방미를 계기로 한국이나 미국과 물밑 접촉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
금리인상 충격 하루만에 털었다…"기업 실적이 상쇄"[뉴욕마감]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17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S&P500지수는 전장보다 85. 19포인트(1. 14%) 오른 7637. 73에, 나스닥종합지수는 439. 87포인트(1. 69%) 상승한 2만6418. 3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16. 28포인트(0. 61%) 오른 5만1778. 18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이 통화 긴축 기조로 돌아섰다는 부담은 여전하지만 그만큼 경제와 기업 실적이 탄탄하다는 방증이라는 인식이 증시 투자심리를 떠받쳤다. 전날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평가도 저가매수로 이어졌다. 마크 해펠레 UBS글로벌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기업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가면 금리 인상 영향을 상쇄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국제유가 흐름도 증시에 우호적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을 통해 아시아 지역 원유 공급을 확대하고 동서횡단 송유관 조기 복구 기대도 커지면서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
트럼프 "이란 정권 전멸 여부 중대기로…중동 6개국 의견 들을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이란전쟁과 관련해 "대규모 공격을 재개해 이란 정권을 전멸시킬지 말지 중대기로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지역의 동맹·우호국의 입장을 청취하겠다고도 밝혔다. 악시오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2일 유엔고위급회담을 계기로 뉴욕을 방문,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바레인·쿠웨이트·오만 등 중동 6개국 지도자와 회동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을 매우 많이 보호해왔다"며 "그들이 어떤 입장인지, 상황이 어떤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란전쟁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전쟁과 관련한 중대 결정을 오는 11월 중간선거 전에 내릴지, 선거 이후 내릴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전이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공언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출구 전략은 보여주지 못한 채 대(對)이란 해상봉쇄 등 군사·경제적 압박만 강화하는 상황이다.
-
"美 '과잉생산 관세' 미중회담 뒤로 연기"…韓 통상, 폭풍전야 주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대법원에서 무효화한 상호관세의 대안으로 주요 무역 상대국의 과잉생산 문제를 겨냥해 추진해 온 추가 관세 조치를 오는 24일로 예정된 미중정상회담 이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당초 양국 정상회담 전 공개할 예정이었던 과잉생산 관련 무역 보고서 발표 시점을 연기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는 중국산 제품에 7. 5%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발표가 연기된 배경이나 최종 관세율이 유지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외교통상가에선 백악관에서 개최되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서 무역 문제가 논의되는 만큼 회담 결과에 따라 관세 수위가 확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올 1월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무효 판결 이후 지난 3월부터 무역법 301조를 근거로 한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인도 등 16개 경제권을 대상으로 과잉생산 및 강제노동 관련 조사를 시작했다.
-
"긴축 마이웨이" 워시… '연준 독립성' 의구심 씻어냈다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래 지속됐다. 금융여건이 충분히 긴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 16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려 시장이 주목한 것은 취임 4개월을 맞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이었다. 워시 의장은 기준금리를 올린 데 더해 금리를 인하하라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맞선 듯한 발언을 쏟아냈다. 취임 후 끊임없이 따라붙던 연준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을 해소하려 했다는 분석이다. ━① 워시, 의구심 씻어냈나━ 연준은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통화긴축 기조에 시동을 걸었다. 워시 의장은 2%라는 인플레이션 목표를 지향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금융·신용 여건이 연준의 물가 목표(2%)에 보다 더 부합하도록 그동안의 통화완화적 조치 일부를 거둬들인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발표된 미국의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 4%를 기록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2.
-
美, 3년 만에 긴축… 연내 더 올린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연 3. 75~4. 00%로 0. 25%포인트 인상했다.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통화 긴축 조치다. 연내 한차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연준은 15~16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고 연준 위원 18명 중 올해 표결권이 있는 12명의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연준은 미국의 경제상황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중동발(發) 국제유가 상승 등에 따른 물가 오름세를 두고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오래 됐다(too high, too long)"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은 한 번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연준 위원들이 생각하는 올해 말 기준금리 수준(중간값)이 4. 1%로 집계됐다. 지난 6월 3. 8%보다 0. 3%포인트 높고 이날 인상된 기준금리보다는 상단 기준으로 0. 1%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연준 위원들이 올해 말까지 남은 10월과 12월 두차례의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는 셈이다.
-
사우디 송유관 재가동 전망… 한숨 돌린 국제유가
드론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된 사우디아라비아의 동서송유관이 며칠 안에 재가동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원유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다소 완화됐다. 자국 내 기름값이 비상상황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엔총회를 계기로 다음주에 걸프지역 주요국 정상들과 만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사우디가 동서송유관의 수송능력을 며칠 안에 절반가량 복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사우디가 이후에도 복구작업을 이어가 6주 안에 송유관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사우디는 송유관 파손에 대응해 오만을 활용한 우회수출을 늘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는 오만 소하르 앞바다에서 선박간 환적방식으로 아시아 정유사에 추가 원유를 공급한다. 동서송유관은 사우디 동부 유전지대에서 홍해 연안 얀부까지 원유를 운송하는 핵심 수송로다. 해당 송유관은 지난주 이라크에서 날아온 드론의 공격을 받고 가동이 중단됐다. 공격의 주체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