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추가협상 得 '비자쿼터' 아닌 '비자면제'

FTA 추가협상 得 '비자쿼터' 아닌 '비자면제'

최석환 기자
2007.06.29 15:10

정부,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FTA와 별도로 추진

정부가 당초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을 통해 얻어낸 성과로 꼽았던 '전문직 비자쿼터' 협조 약속은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내용이 와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29일 "이번 추가협상에서 전문직 비자쿼터를 확대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미국측은 의회 소관이기 때문에 어렵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며 "대신 한국의 VWP 가입에 적극 협조한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조만간 한국과 동구권 일부 국가들의 비자 면제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는 성명을 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진행 중인 한국의 VWP 가입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미국과 FTA 협정을 체결한 호주 등과 같이 FTA와는 별도로 '전문직 비자쿼터'를 받아내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호주의 경우 미국과 FTA를 맺은 후 10개월이 지나서 'E비자'라는 별도의 형태로 1만5000개의 전문직 비자쿼터를 받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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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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