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마감]PR주도 1900회복

[코스피마감]PR주도 1900회복

이학렬 기자
2007.08.08 15:40

FOMC+남북정상회담, 투심 개선…매수주체 부재 경계

코스피시장이 1주일만에 1900을 회복했다. FOMC회의가 나쁘지 않게 끝났고 남북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그러나 매수주체가 프로그램이라는 점은 변동성 높은 시장을 반영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59포인트(2.34%) 오른 1903.41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1조원 가량 늘어난 6조1086억원이다.

미국 FOMC 회의가 나쁘지 않게 끝남에 따라 뉴욕증시가 강세 마감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된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세력은 없었다.

개인은 2446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지난달 13일이후 가장 매도규모가 크다. 외국인은 4595억원어치를 내다팔면서 18일째 순매도를 지속했다. 기관은 641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시장을 이끌었다. 기관의 순매수 규모는 지난 6월 트리플위칭데이(8624억원)이후 가장 많다.

그러나 기관의 순매수는 대부분 프로그램의 순매수의 영향이다. 프로그램은 637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5495억원은 차익 거래였고 876억원은 비차익 거래였다. 이날 프로그램 매매비중은 10.94%로 전날보다 1.5%포인트이상 늘었다. 프로그램은 지난달 27일이후 꾸준히 10%를 유지하면서 변동성 확대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올랐다. 시가총액 30위 안에서는현대모비스(446,000원 ▲9,000 +2.06%)대한항공(24,950원 0%)만이 내렸고 외환은행이 보합으로 마감했을 뿐이다.

삼성전자(167,800원 ▲2,000 +1.21%)는 3.08% 오르면서 60만원을 회복했고 하이닉스는 1.48% 올랐다.현대중공업(390,000원 ▲8,000 +2.09%)이 3.32% 오른 것을 비롯 삼성중공업(+2.96%), 대우조선해양(+2.93), STX조선(+3.99%), 현대미포조선(+3.69%) 등 조선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신세계(365,000원 ▼11,500 -3.05%)는 4.41% 오르면서 삼성전자와 함께 60만원을 돌파했고롯데쇼핑(115,200원 ▲1,700 +1.5%)은 6.98% 급등했다. 두산중공업은 4.64% 올랐으나 두산인프라코어는 0.52% 오르는데 그쳤다.

남북정상회담 관련해서는현대상선(21,050원 ▼150 -0.71%)이 9.13% 올랐고현대엘리베이(102,600원 ▼1,500 -1.44%)터가 6.12% 상승했다. 반면 현대건설은 1.26%정도만 올랐다.

이날 오른 종목은 상한가 24개를 포함 593개이며 내린 종목은 184개다. 69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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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사회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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