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국제회의로 자동차 2000대 수출효과

코엑스, 국제회의로 자동차 2000대 수출효과

최명용 기자
2007.08.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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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가 초대형 국제회의를 유치했다. 서울시내 주요 호텔들의 방이 동날 정도다. 국제 회의 한건으로 1500cc급 자동차 2000대를 수출하는 경제효과를 거뒀다.

코엑스(사장 배병관)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제12차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가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엔 전세계에서 외국인만 6000여명이 참가한다. 코엑스 개관 이래 최대 규모의 초대형 학술회의다.

코엑스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컨벤션지원센터를 오픈,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지원을 위한 지원체제를 확대 개편키로 했다.

컨벤션지원센터는 행사관계자들이 인터넷, 팩스, 인쇄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코엑스 프로젝트 매니저 및 룸매니저 등 행사 관계자가 상주해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학술회의 기간중엔 코엑스의 관련 직원 전원이 코엑스 인근에 숙소를 마련해 오전 6시부터 시작되는 행사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이번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는 COEX의 89개 회의실 전체와 컨벤션홀, 대서양홀 등 2개 전문전시장을 모두 사용한다.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는 매 2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며 지난 11차 대회는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서울대회에선 외국인 등록자만 4500여명으로, 동반가족 및 전시업체, 기타 대회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6000여명의 외국인들이 방문할 전망이다.

이번 행사로 파크하얏트, 라마다호텔서울, 인터콘티넨탈, 메리어트 등 서울시내 주요 특급 호텔은 만실로 운영되고 있다. 2300명에 이러는 고용창출효과와 284억원에 이르는 외국인 참가자의 직접지출비용을 포함해 이번 국제회의 개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93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거둬들이는 외화 가득액은 1500cc자동차 2000대를 수출한 것과 비슷하다.

코엑스는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계기로 향후 국제피부과학회 학술대회(2011년, 1만명 규모), 세계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2013년 5000명), 세계중환자의학회 학술대회(2013년 4000명) 등의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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