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株 일제 강세…삼성電 60만원대 찍고 하락
코스피시장이 이틀째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은 한달만에 순매수로 돌아섰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85포인트(0.61%) 오른 1634.53으로 마감했다. 거래대금은 5조476억원이다.
뉴욕증시의 반등으로 상승출발하면서 한때 1648.97까지 올랐으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은 제한했다. 외국인이 한달만에 '사자'세로 돌아서면서 꼬인 수급이 풀리면서 이틀째 강세 마감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796억원(오후 3시20분 기준)의 순매수로 마감했다. 화학, 통신, 전기전자, 철강금속 업종에 대한 매수세가 강했다. 운수장비, 운수창고 업종에 대해서는 여전히 '팔자'였다.
반면 기관투자가는 199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투신업계는 35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연기금은 351억원의 순매수로 전날 대규모 '사자'세를 이어갔다.
투신의 '팔자'는 프로그램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프로그램은 268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비차익은 6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으나 순매도금액은 15억원으로 적었다.
적극적인 주가 부양 의지를 밝힌현대중공업(407,000원 ▲28,000 +7.39%)은 4.33% 오르면서 이틀째 반등세를 이어갔고현대미포조선(223,000원 ▲3,500 +1.59%)은 11%대의 강세를 보였다. 대장주 현대중공업의 강세로 조선주 대부분이 강세로 마감했다. 삼성중공업은 8.06% 올랐고 대우조선해양은 7.48% 상승했다.
최근들어 강세를 이어갔던삼성전자(191,600원 ▲19,400 +11.27%)는 시초가를 통해 60만원을 회복했으나 하락반전하면서 마감했고 18분기만에 적자를 기록한 하이닉스는 2.69% 떨어졌다.
포스코(346,500원 ▲25,000 +7.78%)는 0.39% 상승 마감했고 두산중공업과 SK에너지는 각각 5.32%, 4.85% 상승했다. SK텔레콤은 2.35% 하락했고 현대차도 3.00% 약세로 마감했다.
신세계는 2.29% 오른 반면 롯데쇼핑은 1.82% 떨어졌다. 신한지주, 우리금융은 소폭 상승했으나 국민은행은 0.97% 하락했다.삼성물산은 8.16% 급등하면서 5일간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오른 종목은 441개, 내린 종목은 357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