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러드 호주총리 서울아산병원 방문

케빈러드 호주총리 서울아산병원 방문

최은미 기자
2008.08.11 11:38
↑케빈 러드(Kevin Rudd) 호주 총리가 인공와우이식수술 등 한국 의료수준을 둘러보기 위해 11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 김우열 주 호주 한국대사,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케빈 러드 호주총리, 이광선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이홍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케빈 러드(Kevin Rudd) 호주 총리가 인공와우이식수술 등 한국 의료수준을 둘러보기 위해 11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왼쪽부터 박건춘 서울아산병원장, 김우열 주 호주 한국대사,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케빈 러드 호주총리, 이광선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이홍구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

케빈 러드(Kevin Rudd) 호주 총리가 11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했다. 한국에서 인공와우이식수술을 가장 많이 한다는 점 때문이다. 호주는 청각장애자를 위한 인공와우(귓속 달팽이관) 제조기술이 발전돼 있는 나라다.

병원 측에 따르면 케빈 러드 총리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 의료진과 환담을 나누고 인공와우 이식 수술을 받은 청각장애 환자들을 위로했다. 그는 "서울아산병원의 인공와우 이식수술과 호주의 제조기술이 합쳐져 높은 수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라며 "청각장애 환자들에게 소리를 듣게 해주는 일이야말로 축복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공 와우 이식수술이란 선천적 또는 후천적인 원인으로 청각 기능이 완전히 없어져 아무 소리도 들을 수 없는 환자들에게 인공 달팽이관(와우)을 이식해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하는 첨단 수술기법이다. 특히 환자들은 수술을 받기 전에는 소리를 들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말도 할 수 없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날 병원에서는 인공 와우 이식수술을 받은 환아 6명이 합창으로 총리의 방문을 환영하는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한편, 총리 일행은 아산사회복지재단 정주영 설립자를 기리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아산 기념 전시관도 방문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