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건강검진으로 돈 모으세요"

"알뜰 건강검진으로 돈 모으세요"

최은미 기자
2008.10.07 15:43

돈을 모으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만큼 경쟁력있는 재테크는 없다. 질병이 커지고 있는데 모르고 지나칠 경우 나중에 가계생계를 위협할 만큼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빼먹지않고 하는 건강검진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돈을 아끼는 지름길이다.

검진비용 자체가 걱정이라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찾아보면 저렴하게 검진받을 수 있는 길도 있기 때문이다.

7일 병의원 평가사이트 메디스팟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비영리의료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에서는 저렴한 비용에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곳은 건강보험법에서 정하는 보험수가를 기준으로 검진비용을 산출해 일반 종합병원의 절반 수준이다. 원하는 검사항목 역시 선택할 수 있다.

대한적십자사의 혈액관리를 통해서도 간단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헌혈을 통해 B형 간염, C형 간염, 매독항체 등 10개 항목의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헌혈을 한 후에 기재한 주소지로 검사결과지가 발송된다. 정기적인 헌혈을 약속한 '등록헌혈회원'의 경우 AST(간기능)검사와 콜레스테롤 수치 등 4개 항목의 검사도 추가로 지원한다. 나눔을 실천하며 건강까지 지키는 길이다.

대표적인 무료검진인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도 빼놓을 수 없다. 매년 직장가입자와 피부양자, 지역가입자, 지역세대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진은 고혈압, 당뇨병, 폐결핵 등 8개 질환을 선별하기 위해 22개 항목을 검사한다. 검진비용은 전액 공단에서 부담해 별도의 본인 부담금은 없다.

국립암센터에서 진행하는 '국가 암 조기검진' 프로그램도 있다. 이 역시 검진비용은 전액 국가 부담이다. 연령별로 대상자가 정해지는데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검진 대상자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30세 이상의 여성은 자궁경부암, 40세 이상은 위암, 간암, 유방암(여), 50세 이상은 대장암 검진이 무료다. 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암 발견 시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메디스팟 관계자는 "이밖에도 각 지자체별로 제공하는 보건소 무료검진 항목도 알아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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