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포장커피 시장 진출

할리스커피, 포장커피 시장 진출

김유림 기자
2008.12.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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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가 내년 포장 커피 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정수연 할리스커피 공동 대표(사진)는 18일 간담회를 갖고 "원두커피 로스팅 기술을 바탕으로 포장 커피 시장 진출을 준비중이며 전문 음료 제조업체, 유통업체와 현재 최종 협상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국내 포장 커피 시장은 현재 냉장유통 컵커피와 저가 제품군으로 나뉘어있다. 할리스커피는 카페라떼(매일유업)와 프렌치카페(남양유업), 스타벅스 등이 삼분하고 있는 냉장유통 컵커피 시장에 진입해 시장점유율 15%를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프리미엄 컵커피 시장 규모는 약 1500억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이 회사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보다 48% 급증한 671억원, 매장수는 183개로 지난해 보다 38.6% 늘었다. 정 대표는 "내년 매출은 올해 보다 30% 늘어난 873억원, 매장수는 29% 늘어난 236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오는 2010년에는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순수 국내 브랜드인 할리스커피는 올해 미국 LA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1, 2호 해외 매장을 낸 것을 시작으로 내년 페루와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정 대표는 "페루와 베트남은 마스터프랜차이즈 형식으로 4%의 로열티를 받고 중국은 현지 업체와 조인트벤처로 출점할 계획이며 현재 협상중에 있다"고 말했다.

국내 브랜드로서는 야심차게 2012년까지 해외 4개국 총 280여개 매장을 열겠다는 것이 회사측계획이다.

지난해 매장 수 기준으로 현재 국내 에스프레소 커피 시장은 스타벅스(33%)의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고 할리스커피(19%), 커피빈(14%), 파스쿠치(6%) 순이다.

할리스커피는 국내에 에스프레소 커피붐을 몰고 온 스타벅스 보다 일년 앞선 지난 98년 문을 연 토종 국내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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