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이어 CU 편의점 택배도 털렸다…"해커가 개인정보 유출"

티빙 이어 CU 편의점 택배도 털렸다…"해커가 개인정보 유출"

김소영 기자
2026.06.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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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가 "지난 4일 신원 미상 해커가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BGF네트웍스 홈페이지 갈무리
CU 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가 "지난 4일 신원 미상 해커가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BGF네트웍스 홈페이지 갈무리

CU 편의점 택배를 운영하는 BGF네트웍스가 해킹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알렸다.

BGF네트웍스는 지난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신원 미상 해커가 지난 4일 시스템에 비인가 접근해 고객 개인정보를 유출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 주소, 이메일, 성별, 아이디, 비밀번호, CI(연계정보) 등이다. 이 중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저장된 것으로 전해졌다.

BGF네트웍스가 유출 사실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4일 오후 3시30분쯤이다. 유출 경위는 웹 취약점을 이용한 비인가 외부 침입으로 파악됐다. BGF네트웍스는 유출 인지 즉시 공격 IP를 전면 차단하고 보완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침해사고 대응팀을 가동해 시스템 이상 징후 모니터링을 실시간으로 강화하고 전체 보안 정책을 재정비하고 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 관계 기관에 신고해 협조도 진행 중이다.

BGF네트웍스는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어 안전하지만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 변경하길 권장한다"고 했다.

이어 "출처가 불분명한 번호의 전화 수신, 문자메시지 내 URL 링크 클릭에 주의해달라"며 "당사를 사칭해 금융 정보 등을 요구하는 행위에 속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TVING)에서 CI와 환불 계좌번호 등 10여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티빙의 CI 관리 실태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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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기자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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