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전문 대출기관 CIT 그룹이 미국 정부측과 구제지원과 관련해 실질적인 논의(active discussions)를 벌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CIT는 지난해 691억 달러의 부채를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0억 달러를 다음달 중순까지 갚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CIT는 앞서 지난 12일 회사의 단기 유동성 향상을 위한 일련의 조치들에 대해 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이날 월스트리트저널도 미 정부가 CIT를 지원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WSJ는 미 정부의 CIT 지원 논의가 보다 진전된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의 CIT 채권 발행 보증이 유력한 지원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