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선물전망]추세 살아있지만 진통 가능성

[주간선물전망]추세 살아있지만 진통 가능성

김진형 기자
2009.08.30 10:30

5일 이평선 지지 및 外人 신규 유동성 공급 주목

지수선물은 일주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주간 단위 상승률은 1.31%로 4주만에 가장 높았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강세가 증시의 상승 추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외국인들은 지난주 7747계약을 순매도하며 2주 연속 매도 우위였다. 특히 주간 매도 규모로는 5주만에 가장 큰 규모였다. 외국인들의 순매도로 인해 차익거래 환경도 여전히 좋지 않았다. 차익거래는 2142억원 순매도하며 4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다. 여기에 연기금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매도 물량도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비차익거래도 2254억원 순매도했다. 3주 연속 매도세였다. 이 때문에 프로그램은 4396억원 순매도로 역시 4주째 매도 행진이었다. 다만 매도 규모는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최근 선물시장은 현물시장에 크게 좌우되는 모습이다. 투자주체들이 뚜렷한 방향성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현물시장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 결국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의 가능성이 커진 현물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수 있느냐가 이번주 선물시장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준혁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주식비중 확대, 핵심 주도주와 후발주의 선순환구도, 글로벌증시의 견조한 상승추세는 추세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변수들"이라며 "풋옵션 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VKOSPI 역시 우호적인 방향성의 지속 가능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는 변수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만 누적된 글로벌 증시의 기술적 부담과 재차 불안해진 중국증시, 선물시장 약세와 환매 증가는 소화해야 할 매물의 증가 및 일부 진통의 가능성을 높이는 변수들이다"고 지적하고 "강세마인드 유지를 위해서는 5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력과 외국인의 신규 유동성 공급이 전제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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