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24일 세계 최고의 탱고 춤꾼을 가리는 세계탱고대회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는데요. 어제 결승전을 끝으로 탱고의 최강자가 가려졌다고 합니다. 임이재 기자가 전하는 월드 리포트입니다.
< 리포트 >
화장을 고치는 여자 무용수의 얼굴에 긴장감이 감돕니다.
서로의 화장을 고쳐주며 긴장을 푸는 남자 무용수들도 눈에 띕니다.
지난 24일,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세계탱고대회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약 일주일동안 총 25개국에서 400여 쌍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각축을 벌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전통적인 살롱탱고와 응용 동작이 가미된 스테이지탱고 등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긴장된 우승자 발표의 시간.
스테이지 탱고의 우승은 아르헨티나 커플, 조나단 스피텔과 베사벳 플로어스에게 돌아갔습니다.
[녹취]"세계탱고대회는 우리의 능력을 알릴 수 있는 큰 행사이고, 사람들에게 저와 베사벳을 인식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준결승 진출이었는데 이렇게 우승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스테이지 탱고보다 이틀 먼저 치러진 살롱 탱고의 우승은 일본 커플인 야마오 히로시와 야마오 쿄코에게 돌아갔습니다.
[녹취] “그저 여러분께서 주신 성원에 감사할 뿐입니다.”/
현지 언론은 세계탱고대회가 2003년 첫 대회를 시작한 뒤 전세계적으로 참가범위를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임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