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9월10일 이후 5088억원 순감소
해외 주식형펀드는 24일째 자금 유출을 겪으며 최장 기록을 연일 경신하고 있다.
16일 금융투자협회와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해외 주식형펀드 수탁액(14일 기준)은 전날보다 28억원 순감소한 53조8110억원이었다. 지난 달 10일 이후 24일 연속 순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이 기간 신규로 8117억원 들어오고 1조3206억원 환매돼 5088억원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연말 비과세 혜택이 종료되는데다 차익실현과 원금 회복에 따른 환매 증가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삼성 차이나2.0본토증권자투자신탁1주식Cf'(-50억원), '신한BNPP 봉쥬르차이나증권투자신탁1주식'(-30억원), '슈로더 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29억원) 등 신흥시장 펀드를 중심으로 자금 이탈을 보였다.
국내 주식형펀드는 하루걸러 자금 유·출입을 반복하고 있다.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수탁액은 전날보다 142억원 순감소했다. 올 들어 주식시장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자 펀드 환매가 몰렸지만, 최근 코스피 1700 돌파 후 1600대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투자 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1주식A'(-44억원), '미래에셋 인디펜던스주식형K-2클래스A'(-30억원), '미래에셋 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26억원) 등에서 자금 이탈이 컸다.
채권형펀드 수탁액은 전날에 비해 263억원 순감소했다. 이달 들어 2366억원 순감소해 올 들어 꾸준한 자금 유입세가 다소 주춤해졌다.
머니마켓펀드(MMF) 수탁액은 전날에 비해 4485억원 순증가했다. 이달 1조3455억원 순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