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 공기청정기 시장 출사표

한경희생활과학, 공기청정기 시장 출사표

김병근 기자
2009.11.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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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이 수익원 다각화 차원에서 공기청정기 및 가습기 시장에 진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한경희생활과학은 내년 초까지 공기청정기 개발을 완료, 내년 상반기 첫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습기도 상반기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이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하고 있는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는 살균 기능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스팀다리미와 워터살균기 '클리즈' 같은 기존 제품의 매출 호조에 기여한 살균 기능을 공기청정기와 가습기에도 적용하는 것이다.

새롭게 개발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판매는 기존 제품과 마찬가지로 홈쇼핑과 온·오프라인 매장 등의 유통채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 약 4000억 원 규모인 가운데웅진코웨이(92,000원 ▼400 -0.43%)가 시장점유율(MS) 41%로 1위를 달리고 있다.LG전자(224,000원 ▼24,000 -9.68%)삼성전자(302,500원 ▼19,500 -6.06%)가 각각 13%, 12%로 뒤를 잇고 있다. 올해는 약 45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한경희생활과학은 내년에 특히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시장 확대에 집중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를 차세대 아이템으로 육성한다는 각오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 모토가 전에는 생활가전이었지만 이제는 '건강생활가전'으로 바뀌었다"며 "공기청정기와 가습기 신제품에도 살균 기능을 적용해 스탠드형 스팀다리미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해 약 1000억 원 수준이었던 매출이 올해 1300억 원으로 30%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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