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분기 출시 준비…화상회의 기능 추가"
애플이삼성전자(193,900원 ▲5,200 +2.76%)갤럭시탭에 대응해 7인치 아이패드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투자회사 로드맨앤드렌쇼(Rodman & Renshaw)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내년 1분기 7인치 아이패드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패드는 9.7인치다.
애플이 7인치 아이패드 출시에 나선 것은 강력한 경쟁자인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에 대항하기 위해서다.
7인치 스크린을 갖춘 갤럭시탭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장착했으며 AT&T, 버라이존, 스프린트 넥스텔, T-모바일 등 미국 4대 무선 통신 업체들에 의해 판매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은 아이패드에 없는 화상회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애쇼크 쿠마 로드맨앤드렌쇼 애널리스트는 "애플은 화상회의 기능을 따라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는 '페이스타임'이라는 화상회의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 기능을 아이패드까지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1월 아이패드를 선보인 뒤 4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지난 6월 26일 기준 아이패드는 10개국에서 총 330만대가 팔렸다. 애플은 지난 17일 중국에서도 아이패드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