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9월 공개할 AI 카톡 기대감↑…목표가 8만원-DS

카카오, 9월 공개할 AI 카톡 기대감↑…목표가 8만원-DS

배한님 기자
2025.08.08 08:07

2분기 깜짝 실적을 공개한 카카오(44,950원 ▼1,050 -2.28%)가 오는 9월 AI(인공지능) 서비스를 탑재한 카카오톡으로 수익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7%, 15% 상향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8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DB증권은 직전 카카오 12개월 선행 목표주가는 7만7000원이었다.

신 연구원은 "하반기 톡비즈 광고 실적 상향 및 자회사 이익 개선 기대감을 반영했다"며 "9월이면 카카오톡 개편되는데, 친구탭은 피드형으로 세번째 탭은 숏폼 동영상(오리지널 등) 전용으로 변신할 것으로 기대되며, 트래픽 체류시간이 길어질수록 DA 광고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오픈AI와 협업한 카카오톡 AI 서비스 런칭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신 연구원은 "카톡에서 개인 맞춤별 연동 및 액션 수행(예약하기·타 앱 연동 등), 챗GPT를 활용한 B2C 수익화 모델 등이 런칭될 전망이다"며 "구체적인 수익모델이 정해진다면 연말부터는 구독 매출 확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했다.

자회사 매출도 개선되고 있다. 신 연구원은 "2분기 카카오의 자회사 영업이익은 780억원을 기록했는데, 에스엠(89,700원 ▼2,500 -2.71%), 카카오페이(59,900원 ▲2,900 +5.09%), 픽코마, 카카오모빌리티의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픽코마는 마케팅 비용 최소화 기조 속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하며 영업이익을 대폭 성장시켰고, 모빌리티는 택시 외에도 주차, 퀵 등 신규 서비스 매출이 확대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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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안녕하세요. 증권부 배한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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