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부천삼정 AI 허브센터' 착공...AI 인프라 사업 본격화

동양, '부천삼정 AI 허브센터' 착공...AI 인프라 사업 본격화

정진우 기자
2026.05.21 09:38

유진그룹 계열 동양(654원 ▲32 +5.14%)이 추진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간다.

동양은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부천삼정 AI 허브센터' 개발사업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난 착공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양이 사업주체로 LG CNS 및 디씨플랫폼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추진하며 시공은 DL건설이 담당한다. 동양은 AI 데이터센터 개발의 핵심 축인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자로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전문인력을 양성·확보해 개발 기획, 구축 관리, 운영 안정화까지 전 과정을 통합관리할 계획이다.

부천삼정 AI 허브센터는 동양이 수년간 준비해 온 AI 인프라 플랫폼 구축의 첫 번째 실행 사례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총 수전용량 9.8MW, IT Load 기준 7MW 규모의 AI 특화 데이터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양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천 구월동 AI 허브센터 등 후속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추가 착공을 목표로 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들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3년 이내 준공 예정인 AI 데이터센터들의 준공 후 자산가치는 약 1조원대에 이를 전망된다.

동양 관계자는 "AI 산업 성장과 AX 가속화에 따라 데이터센터는 장기적인 디지털 인프라 자산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친환경성, 안정성, 보안성에 부합하는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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