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노믹스, '바이오USA 2026' 참가…RNA 편집 플랫폼 협업 추진

알지노믹스, '바이오USA 2026' 참가…RNA 편집 플랫폼 협업 추진

김도윤 기자
2026.06.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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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106,000원 ▲4,500 +4.43%)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USA 2026'(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업 논의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기술 협력과 거래, 공동연구 등을 논의하는 행사다.

알지노믹스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한국관을 통해 참가한다. 독자적인 RNA(리보핵산) 편집·교정 플랫폼과 차세대 원형 RNA 플랫폼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알지노믹스는 RNA 플랫폼 기반 공동연구 및 파이프라인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지난 미국암연구학회(AACR)·미국유전자세포치료학회(ASGCT)·아시아신경종양학회(ASNO) 등 글로벌 학술대회에서 구두 발표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1:1 협의를 통해 사업화 논의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알지노믹스는 신약 파이프라인뿐 아니라 지난해 릴리와 체결한 기술이전 계약 방식의 '플랫폼 거래'도 함께 꾀한다.

우선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첨단재생의학치료제(RMAT)로 지정받은 항암 유전자치료제 '타스피티마젠 아드벡'(RZ-001)이 있다. 알지노믹스는 간세포암 임상 1b/2a상 및 교모세포종 임상 1/2a상에서 확보한 초기 효능 데이터 및 안전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논의를 진행한다.

또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와 MTA(물질이전계약) 체결 뒤 검증과정에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RZ-003'과 유전성 망막질환 치료제 'RZ-004'는 복수의 글로벌 빅파마가 관심을 보인단 설명이다. 레트증후군 치료제 'RZ-005'는 후보물질 발굴 단계(discovery)인데도 비교적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전했다.

알지노믹스는 내부적으로 보유한 타깃 유전자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플랫폼 거래 논의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차세대 원형 RNA(circular RNA)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치료제 개발 전략과 플랫폼 협력 기회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성욱 알지노믹스 대표는 "올해 바이오USA는 알지노믹스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이 초기 임상에서 확보한 성과를 글로벌 파트너들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미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이 확정된 만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전략적 협력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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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미래 먹거리 바이오 산업을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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