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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조정식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7.28. photo@newsis.com /사진=김근수](https://thumb.mt.co.kr/cdn-cgi/image/f=avif/21/2026/07/2026072817121424532_1.jpg)
국회의장실은 28일 "권력 개편은 국민이 선택할 문제"라고 한 조정식 국회의장의 발언이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라는 해석을 낳자 "발언 취지와 전혀 다르다"고 해명했다.
장현주 국회의장실 공보수석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 연 브리핑에서 "조 의장의 발언은 (개헌과 권력구조 개편은) 국민적 공감대와 정치권 합의를 바탕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임기 내에 현직 대통령 임기를 연장하는 내용의 개헌안을 처리할 생각이 있느냔 물음에 "(그 부분에 대한 언급은) 시기상조"라면서도 "권력 개편은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개헌 논의가 본격화되면 헌법개정자문위원회나 국회 개헌특별위원회 등에서 (다뤄지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의견 수렴이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내년(2027년)은 87헌법이 제정된 지 40년을 맞고 선거가 없는 해라는 점에서 개헌의 적기"라며 "의장 직속 헌법개정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켜 (개헌 관련) 로드맵과 의제를 정리하고 국회 개헌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내년에는 개헌 논의를 본궤도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권의 개헌 추진을 이 대통령 임기 연장 시도로 규정해 온 야권은 즉각 반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조 의장의 발언에 대해 "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정말 연임 개헌을 추진한다면 진정한 내란"이라며 "이 대통령이 개헌을 하기 위해 조 의장에게 특별교육을 시켰던 모양"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장 공보수석은 기자간담회 보도 이후 청와대 반응이 있었느냐는 물음에 "직접적인 반응은 없던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