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식품 때문에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 증가…주의 당부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집단급식소의 위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일 식품 때문에 발생하는 수인성 전염병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같은 질환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5% 정도 늘었다. 특히 원인이 확인된 사례 중 7건(63.3%)은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학교나 직장의 집단급식소, 대중음식점 등에서 기본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것이 필수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급식소는 음식을 충분히 가열하고 가급적 조리된 메뉴를 선정해야 한다.
만약 음식을 조리하는 사람에게 설사 증상이 있을 경우 조리, 배식 등 모든 업무에서 배제해야 한다. 또 집단 설사증상이 있을 땐 관할 보건소에 빠르게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유·초등부용, 중·고등부용 손 씻기 교육교재 및 홍보물을 개발해 예방홍보 효과를 최대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