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퀘어 드레스서클 '배우만남 시리즈'··· 서범석, 남경주, 문종원

무대 위 화려한 뮤지컬 배우들을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눠 보면 어떨까. 눈을 맞추며 가까이 앉아 담소를 나누다 보면 수수하고 진솔한 배우의 또 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서울 한남동 공연장 블루스퀘어 내 뮤지컬 전문숍이자 자료실인 '드레스서클'에서 오는 7일부터 3개월간 <배우 만남 시리즈>가 열린다.
이는 블루스퀘어가 마련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첫 번째 시리즈로,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을 초청해 관객과의 만남을 주선한 것이다. 작품과 무대, 배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펼쳐진다.
오는 7일 <맨오브라만차> <서편제>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낸 배우 서범석을 초대해 14일 개막 예정인 <아르센 루팡> 제작기와 배우 이야기를 들어본다.
25일에는 국내 뮤지컬 1세대로 꼽히는 남경주와 함께 국내 뮤지컬 역사를 되짚어보는 '뮤지컬 추억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 역을 맡은 문종원과 '레미제라블 속 캐릭터 이야기'가 마련된다. 날짜는 미정이다.
7일 행사는 이미 신청이 마감됐으며, 25일 남경주와의 만남을 원한다면 12일부터 인터파크 플레이디비 사이트나(www.playdb.co.kr)인터파크티켓 페이스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약 10명을 선정, 동반 1인까지 모두 20명가량 참여하게 된다.
드레스서클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시즌마다 새로운 테마로 마련된다.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프로듀서, 작가, 작곡가, 무대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종의 뮤지컬 종사자와 공연 애호가, 학생들이 만난다.
드레스서클을 운영하는 정인석 인터파크씨어터 팀장은 "뮤지컬에 관심 있는 학생이나 관객들이 공연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배우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5차례 걸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 "공연에 관한 정보교류와 멘토링, 공감을 이끌어내고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드레스서클을 공연 애호가와 관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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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서클은 지난해 12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 새롭게 문을 열었으며 런던 웨스트엔드에 본점을 두고 있다. '2층 특별석'을 의미하는 드레스서클은 고전부터 최신 작품까지 수많은 뮤지컬의 CD와 DVD, 악보와 대본, 뮤지컬 서적과 머천다이징 상품 등을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