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으로 생각하기
싱크탱크의 정치철학자가 모터사이클 정비사로 변신했다. 저자는 깔끔한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로 서류 작업을 했다. 높은 연봉과 사회적 지위가 보장됐지만 참을 수 없이 공허했다. 이제 그는 낡은 기찻길 옆 벽돌창고에서 기름때를 뒤집어쓰고 일한다. 그는 공허한 현대인의 삶 속에서 육체적 몰입이 주는 치유와 위안의 가치를 강조한다.

◇역발상 투자
이 책은 30여 년간 역발상 투자법을 고수해 온 데이비드 드레먼의 저서다. 1980년 초판 출간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거친 2012년 개정본이다. 역발상 투자란 저PER(주가수익비율), 저PCR(주가현금흐름비율),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고배당 등의 조건을 만족시키는 비인기 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그는 심리적인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면 버블, 패닉, 광기의 투자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시간과 공간이 정지하는 방
'하악하악', '절대강자' 등을 이은 이외수 작가와 정태련 화백의 여덟 번째 그림 에세이다. 국내 최초로 트위터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는 작가는 '외로움'을 토로한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산 밑 외딴 움막에서 할머니와 살았던 작가는 "지금도 나는 적요가 공포다"라고 고백한다.

◇시인 신경림
시인 신경림의 삶과 문학 이야기를 소설가 이경자가 풀어 썼다. '농무', '가난한 사랑노래' 등 진솔하고 서정적인 작품으로 '국민 시인'이 된 그는 걸어다니며 사람 사는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소박한 사람이다. "말을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사람들의 말을 듣는 것이 결국 인생"이라는 시인의 말처럼 유년기, 문학도 시절, 중장년기를 거쳐 현재에 이르는 그의 삶을 들여다본다.

◇누구의 인정도 아닌
"너무 잘하지 않아도, 너무 착하지 않아도 괜찮아!" 남을 위한 삶에는 '나'가 없다. 국내 최고의 정신분석가인 이인수, 이무석 부자는 '인정 중독'에 빠진 사람들에게 처방을 내린다. 이 책은 어릴 적 상처나 사회적 영향이 인정중독으로 발전한 실제 정신분석 상담 사례를 토대로 진정한 '나'를 되찾기 위한 단계별 해법을 알려준다.